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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민 원탁토론회’소통의 장 마련

11개 조 편성해 안전‧교육 등 9개 분야 열띤 토론…구정 발전 모색

작성일 : 2017-06-29 17:03 기자 : 이민수

자료사진-민선6기 취임2주년 소통행사 구 간부가 참여한 토크콘서트

동대문구가 민선63주년을 맞아 구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동대문구는 30일 오후 3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구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소통을 강조하는 유덕열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반영됐다. 지난해 민선62주년 행사로 직원 간 소통을 위한 토크콘서트에 이어, 올해는 원탁토론회로 구민들과의 소통에 나서는 것이다.

 

이날 각계각층의 주민대표 160여명이 원탁에 둘러앉아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구는 그 결과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주민대표들은 11개 조로 편성돼 9개 주제에 대해 분야별 토론을 진행한다.

 

9개 토론 주제는 안전, 여성청소년, 노인장애인, 교육, 문화, 경제일자리, 환경녹지, 교통, 구정 일반이다. 구정 일반에 대해서는 3개 조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1개 조당 15명의 조원들은 활발한 상호토론을 거쳐 2~3개의 토론 결과를 선정, 발표한다. 이후 유덕열 구청장이 직접 나서 토론 결과에 대해 답변하는 등 구민들과 대화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다각도로 검토한 후 그 결과를 구민들에게 안내한다. 또한 핵심적인 내용은 구정발전 4개년 계획 및 주요업무계획 등에 반영하여 구정 운영의 길잡이로 삼을 계획이다.

 

민선63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구정의 주체인 구민들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동대문구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에 구민 여러분을 초대한다앞으로도 구민들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남은 임기 동안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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