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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함께 살피는 추석 종합대책 시행

연휴기간 24시간 비상대응체제…안전・교통・의료 등 5개 대책반 및 종합상황실 운영

작성일 : 2020-09-23 20:13 기자 : 이민수

안전: 감염병․재난․재해 대비 신속 대응체계 강화, 선별진료소 및 감염병전담병원 지속 운영 등

교통: 대중교통․시설 방역 강화, 버스․지하철은 추석당일과 다음날만 막차 2시까지 연장

생활: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 지속 운영, 생활쓰레기 적기 처리, 온라인 성묘지원 등

물가: 성수품 수급관리, 부당거래 단속, ‘온라인 서울광장’ 직거래장터 운영 등

나눔: 취약․소외계층 대상별 맞춤 지원과 안전 확인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

 

 

서울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정부의 이동자제 권고 상황에서 맞이하는 추석인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집중하면서 안전․교통․생활․물가․나눔 5개 분야별로 나눠「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9.29일 18시부터 10.5일 9시까지 소방안전・풍수해・교통・의료・물가 5개 대책반을 마련하고 이를 총괄․조정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설치, 24시간 운영하여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올해 추석 달라지는 대책은 ①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체계 운영, ②방역실태 현장점검 실시, ③시립 장사시설 봉안당 폐쇄 및 온라인 성묘시스템 운영, ④취약계층 지원방식을 비대면으로 대체하는 것 등이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자치구별 1개 이상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7개소와 생활치료센터 8개소의 운영을 연휴기간에도 유지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연휴기간에도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추석종합상황실’과 별도로 운영하고, 선별진료소를 자치구별로 1개소 이상 지속 운영한다. 감염병 전담병원 7개소와 생활치료센터 8개소도 연휴기간 정상 운영함으로써 중단 없는 치료체계를 유지한다.

 

※ 연휴기간 코로나 상황실 운영시간 : 9:00~18:00

 

 

대중교통 및 시설 방역을 강화한다. 지방 유입 주요역사(서울역, 청량리역 등)와 터미널 방역을 강화하고, 지하철 및 버스 차량 내부와 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아울러 지난 5월과 8월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되었던 점을 고려하여 추석연휴기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추석연휴 캠페인 “추석에도 서로를 지켜주세요”를 통해 이동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며 성묘객 군집을 막기 위해 시립장사시설 방문 감소를 유도하고,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9.18.~10.18. 기간동안 토‧일‧공휴일에는 시립 장사시설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여 온라인 성묘시스템의 이용을 유도한다. 밀폐‧밀집‧밀접을 막기 위해 시립묘지 경유 무료 셔틀버스를 미운영하고, 시립묘지 경유버스도 증회없이 평시와 동일하게 운행한다.

 

시는 성묘객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 봉안당 폐쇄 안내, 방문 자제 메시지를 사전에 전달할 계획이다.

 

추석맞이 문화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대중이 모이는 상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지원은 대상별 맞춤형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쪽방상담소 공동차례상 행사는 도시락 등 식사로 대체하고, 노숙인 시설 추석 프로그램도 특식비 지원으로 갈음한다.

 

민간이 기부하는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희망마차’도 이용자별 개별 지원방식으로 변경한다. 감염위험이 있는 주민소통행사를 생략하고, 이용자 대상 비대면 배달 방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첫째, 추석연휴 전과 연휴기간의 방역 및 재난관리 대책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한다.

 

먼저, 추석연휴 이동자제 캠페인 <추석에도 서로를 지켜주세요>를 추진한다. 시 홈페이지, SNS, 카카오톡 채널, 민간 포털 등에 홍보해 시민들의 이동자제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연휴기간에도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추석 종합상황실’과 별도로 운영하고, 선별진료소를 자치구별 1개소 이상 지속 운영한다. 감염병 전담병원 7개소와 생활치료센터 8개소를 연휴기간 정상 운영함으로써 중단 없는 치료체계를 유지한다. (9.21.기준)

 

※ 연휴기간 코로나 상황실 운영시간 : 9:00~18:00

 

아울러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긴급대응반을 구성‧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휴기간 자가격리자의 상태 변화를 체크하고 무단이탈을 방지한다.

 

또한,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실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집합금지시설의 집합금지 이행여부 및 집합제한시설의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여 연휴기간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가 진행 중인 193개소의 도시기반시설 공사장의 안전관리상태를 점검(9.14~9.24)하여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연휴 전까지 조치 완료한다. 한편, 주택‧건축 분야 대형공사장이나 재난위험시설(D‧E급) 등 400개소에 대해 건축안전자문단위원과 합동점검(9.7~9.18)을 마친 상태다.

 

화재특별경계근무(9.29~10.5)를 실시하여 추석연휴기간 긴급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가스공급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9.7~9.18)은 이미 완료한 상황이다.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균 등 위생점검을 실시하고(9.14~9.22),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터미널․주요역사 등 대중교통시설 주변 음식점 대상으로 위생점검(9.14~25)을 하여 추석 명절 빈발하는 식중독을 예방한다.

 

집중호우 등 기상청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풍수해 취약지역과 수방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조치한다. 더불어, 강우시작 시 청계천 등 하천변 시민고립사고 방지를 위해 안내 방송을 실시하여 둔치이용을 자제하고 즉시 대피토록 할 계획이다.

 

둘째, 정부의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서울 지하철․버스의 막차시간을 연장하되 대중교통 및 시설 방역을 강화한다.

 

불가피하게 이동을 해야 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추석 당일(10.1)~다음날(10.2.) 양일간 새벽02시까지 연장한다.

 

지하철은 종착역 막차 도착, 버스는 막차 차고지 출발기준이며, 막차 연장 버스노선은 서울역 등 5개 철도역과 강남고속터미널 등 4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의 노선이다.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철‧버스의 방역을 강화한다.

 

- 지하철 열차는 입고 시마다 소독하며 역사 화장실 등은 일 2회 이상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지방 유입 주요역사(8곳, 서울역, 청량리역, 수서역, 고속터미널역, 강변역, 남부터미널역, 상봉역, 김포공항역)에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버스 차량 내부는 매 회차시마다 내부 분무소독을 실시하며, 승차대 구조물은 주1회 승차대 구조물, 노선도 등에 방역을 실시한다.

 

막차시간 등 각종 교통정보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및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seoul.go.kr), 스마트폰앱(서울교통포털), tbs 추석 특집 방송(9.30.~10.4.) 등을 통해 안내된다.

 

셋째, 연휴기간(9.30.~10.4.)에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하고 120다산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여 추석연휴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도모한다.

 

병‧의원 1,539개소와 약국 3,960개소가 문을 열어 연휴기간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67개소를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20.9.18.기준) 정확한 내용은 연휴시작 전 서울시 시민건강국에서 내는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도 시민 불편사항을 24시간 상담한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쓰레기 배출정보 등 생활정보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전용코드 ‘0’번을 별도로 운영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수거일을 보도자료 등으로 사전에 안내하여 무단배출을 막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환경미화원이 특별근무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 유지에 힘쓴다.

 

넷째, 올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치솟은 추석물가로부터 시민부담을 덜기 위해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물가안정화에 나선다.

 

사과, 배, 조기 등 9개 추석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5개년 도매시장 법인별(9개) 거래물량 중 최고‧최저값을 제외한 3년 평균 거래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성수품을 공급하여 성수품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관리품목으로 선정된 농‧축‧수산물 15개 품목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시행하고(9.15.~9.29. 기간중 주 1회), 서울시 물가정보 홈페이지(http://tearstop.seoul.go.kr/mulga)를 통해 추석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농‧수‧특산물서울장터’를 온라인(9.16.~9.27., 11번가)에서 개최하여 11개 시‧도 100여개 농가의 300여 품목을 판매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운 농가를 돕고 서울시민에게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사랑상품권을 자치구별(노원구 제외 24개)로 추가 발행하여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서울시민의 알뜰한 장보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7% 또는 10%를 할인하여 발행하며, 1인당 최대 70만원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농‧수‧축산물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나 가격담합,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점검반도 편성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다섯째,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면서 취약어르신, 노숙인, 쪽방주민 등 소외이웃 대상별 맞춤 지원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쪽방상담소 공동차례상 행사는 도시락 등 식사로 대체하고, 노숙인 시설 추석 프로그램도 특식비 지원으로 갈음한다.

 

희망마차 주민소통행사도 미운영하되 비대면 개별지원 방식으로 대상 가정에 필요물품을 전달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와 소외계층 지원을 함께 달성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 가구 18만여 총 54억원 위문품비 지원(가구당 3만원, ’19년 추석 대비 1만 6천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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