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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전농로10길 걷고 싶은 거리 2차 조성

연말까지 2차 보행환경 개선사업…보도 확장‧보도포장 재질개선 등

작성일 : 2017-11-13 13:18 기자 : 임혜주

전농로 10길 걷고 싶은 길 1차 구간

 

동대문구에 있는 전농로10길이 걷고 싶은 거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연말까지 전농로10길 보행환경 개선 2차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난 201511월부터 20165월까지 전농SK아파트~답십리청솔우성아파트 280m 구간에서 전농로10길 보행환경 개선 1차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전농로10길 보행환경 미개선 잔여 구간에 대해 주민 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구는 전농SK아파트 116동 앞~전농로10132 구간에 보도 확장 보도포장 재질개선 조명 개선 지장물(한전주, 신호등, 가로수) 이전 설치 및 녹지대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보도 확장은 SK아파트 측 편도 300m 구간의 보도를 기존 3m에서 4m로 폭을 늘려 주민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보도포장 재질개선은 전농우성아파트 측 362m 구간의 노후 보도를 친환경 투수블록으로 교체하는 공사다.

 

또한 보도 조명을 LED로 교체하며,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지장물들을 옮겨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한편 동대문구는 상습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던 전농SK아파트~답십리청솔우성아파트 구간의 전농로10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축소하고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한 바 있다. 기존 보도 폭을 확장해 친환경 투수블록으로 교체하고 가로수 및 띠녹지를 배치해 녹음 가득한 가로공원 형태의 보행로로 조성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하는 보행약자를 비롯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전농로10길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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