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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재래시장 최초 상생스토어 들어와

노브랜드 매장‧어린이놀이터‧휴게공간 등 구성…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작성일 : 2018-04-05 18:56 기자 : 이민수

경동시장에 입점한 상생스토어 개관 축하 테이프 커팅식 모습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60년 전통의 경동시장에 재래시장 최초로 상생스토어가 오픈했다.

 

상생스토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공존하는 상생매장이다.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점포 형태로 당진어시장, 구미선산시장 등 전국적으로 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경동시장 상생스토어는 전국 5호점이다.

 

상생스토어는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 어린이 놀이터, 휴게공간, 작은 도서관까지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었다. 전통시장이 단순 판매시설을 넘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상생스토어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유덕열 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주정 구의장, 구의회 김남길 부의장, 이순영, 오중석, 이영남, 임현숙 의원과 임원갑, 최동민, 전철수 인택환 구청장예비후보자와 이재숙 경동시장()대표, 오광수 경동시장상인회장, 정성관 동대문전통시장연합회장, 이주희 이마트부사장, 노브랜드 송만준 상무, 정철욱 스타벅스 부사장을 비롯 상인들이 함께 했다.

 

특히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 김인근 회장은 이날 상생스토어를 돌아본 후 휴식 공간의 조화가 참 좋아보인다 젊은 층을 유치하기 위한 공간활용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도로와 주차장의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더 많은 고객 확보에 나서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브랜드 매장

 

유덕열 구청장은 축사에서 구에는 전통시장이 19개가 있다.” 모든 재래시장에 상생스토어를 개관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차후 주차장 문제 등 상반된 현안문제를 검토하여 고객편의사항을 최대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규백 국회의원은 상생스토어의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동방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경동시장 상인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지역사회 경제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숙 경동시장()대표는 참석해주신 내빈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오늘 개장한 상생스토어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함이고 점점 외면당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질적 양적 변화를 위한 시도로서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광수 경동시장상인회장은 몇차례에 걸쳐 심도있는 회의를 통해 상생스토어 입점을 결정한 것은 잘한 일이다라며 다함께 좋은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어 이마트 이주희 부사장은 상생스토어의 키워드는 상생이듯, 다같이 지켜봐주면 믿음 변치 않고 미래를 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생스토어 노브랜드 매장 판매품목은 공산품, 생활용품, 간식류 등이며 경동시장에서 판매하는 과일, 채소, 수산물 같은 신선식품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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