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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구청장예비후보, 기자간담회서 클린선거 약속

“깨끗한 선거 치르고 구민의 행복을 지켜드리겠다”

작성일 : 2018-04-18 16:19 기자 : 이민수

18일 불로장생타워 유덕열 예비후보자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가 18일 제기동 불로장생타워 10층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7대 공약을 설명하며 클린선거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덕열 후보는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경선을 앞두고 온갖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저는 일체의 유언비어에 대응하지 않고 정책과 공약으로 깨끗하게 선거를 치르고 구민의 선택을 받아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유덕열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일 참 잘하는 구청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행복도시 동대문구를 주제로 복지 교육 문화 경제 환경 성장도시 주민참여 등 7가지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나눌수록 커지는 복지 동대문을 기치로 유덕열 후보가 제시한 복지공약을 살펴보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보육환경 개선을 꼽고 있다.

 

지금까지는 둘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산지원금을 첫째 출산 아이에게도 30만 원씩 지급하고, 구립어린이집을 40개 이상 확충하며 어린이집 24시간 보육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약속도 시선을 모은다.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동별 1개소씩 공동육아방을 조성해 영유아 보육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이 돋보인다.

 

또한 어르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효도공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재까지 서울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 경로당에 월 100만 원씩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고, 사회복지관 어르신 한방 크리닉 운영,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지급 등 맞춤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소외계층에 대한 종합 복지서비스 체제 확대 개편을 내세우면서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을 지역 네트워크로 더욱 확대하고, 휘경·이문지구에 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소외계층에 대한 종합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문동 보건지소의 시설·기능 확대와 답십리·장안지역 보건소 분소 설립은 주민들의 맞춤형 건강관리 증진을 위한 의료복지와 직결되어 있다. 제기동 서울약령시에 건립된 서울한방진흥센터에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은 조선시대 여행자들에게 숙식 등 편의를 제공하고 빈민들을 치료하던 보제원(普濟院)의 정신을 계승·발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내일의 희망을 키우는 교육 동대문을 기치로 제시하고 있는 교육분야 공약을 살펴보면 서울 자치구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교육경비 보조금을 최고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약속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청량리 정신병원 부지에 청소년들을 위한 종합 수련관을 건립하고, 4차 산업 관련 테마파크를 조성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또한 전농동 학교부지에 명문 사립학교 유치 공약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을 건립하고 관내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용두어린이도서관을 활용한 영어독서교실 운영과 초등학생 논리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및 시설 지원 등은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의지와 교육복지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

 

유덕열 예비후보의 경제 분야와 문화 분야에 대한 공약의 핵심은 경제와 문화의 콜라보레이션 효과를 노린다는 것이다.

유덕열 후보가 풍족한 삶을 약속하는 경제 동대문이라는 기치로 발표한 경제분야에 대한 첫 번째 약속은 청년과 어르신 일자리 적극 확대 발굴이다.

 

20179월 국내 최초로 개관해 문화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될 홍릉 콘텐츠 시연장과 함께 홍릉 바이오 허브에 창업공간을 마련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등 문화와 경제의 콜라보레이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성장판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또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창업지원센터를 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고 동대문구 50+센터를 조성해 어르신 일자리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전했다.

 

유 후보는 구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동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관급공사와 구립시설 직원 채용 시 50% 이상 구민으로 채용하고, 생활임금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다.

 

동대문의 특색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유덕열 후보의 공약에는 중랑천변에 드론 체험장을 만들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제기동 서울약령시에 새롭게 건립한 한방진흥센터와 유관산업이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 담겨 있다. 유덕열 후보의 경제공약 중 눈에 띄는 것은 전통시장 통합 축제 개최와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노린다는 내용이다.

 

일상이 되는 문화 동대문을 만들기 위해 제시한 문화 분야에 대한 공약 중에는 동대문구 대표 전문 공연예술회관 건립과 숲 속 도서관을 비롯한 지역별 동네 도서관 확충과 용두문화복지센터를 활용한 문화복지프로그램의 확대가 새롭다.

 

무엇보다 전통문화의 육성과 관광자원화 개발을 위한 특화된 축제의 육성에 대한 공약이 실현되면 장안동 세계 거리 춤축제는 동대문구 대표축제가 되고, 청룡문화제는 더욱 활성화되며 답십리 촬영소 사거리에는 영화의 거리가 조성된다.

 

이밖에도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역사·문화 관광코스의 개발은 경제와 문화가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전망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는 지속성장을 주도하는 성장도시 동대문을 기치로 발표한 공약의 핵심은 도시재생과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하고 청량리 역세권을 랜드마크로 개발해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육성해 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문·휘경, 전농·답십리 재정비 촉진지구 등 60여 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재건축 재개발 현장에는 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쳐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고,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은 지역은 의사가 반영되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400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청량리종합시장 일대와 답십리 장안동 자동차 부품 상가 일대를 개발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장안동 화물터미널 부지는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문동 흥명 공업사 부지에 주차장과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이문 차량기지와 서울보호관찰소 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외대앞역 시설을 신축 수준으로 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다 쾌적해지는 환경 동대문을 기치로 제시한 환경 공약 중에는 생태와 보행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녹색도시 설계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휘경 차고지 지하화, 삼천리연탄공장 이전 등이 관심을 모은다.

 

친환경 녹색도시 설계의 주요 내용으로는 천장산 둘레길 조성과 배봉산 둘레길 조성 완료, 배봉산답십리공원중랑천을 연결하는 보행로 개설, 관내 유휴지를 활용한 도시농업 체험장의 확대 조성 등이 담겨 있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참여 동대문을 주제로 발표한 주민참여분야 공약에는 홍릉 바이오 허브지역에 주민 커뮤니티 편의시설 조성과 함께 주민참여 예산 연 10억 원 확보, 공유·협치·마을공동체 사업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등을 토대로 주민자치에 기반을 둔 주민생활 공동체 활성화 조기 구축이 핵심을 이룬다.

 

유덕열 후보는 제가 이번 선거에서 제시하는 공약은 건전한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소 구상하고 준비한 분야별 7대 공약을 구성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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