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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재난은 폭우에도 발생한다”

17일(목),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작성일 : 2018-05-17 15:22 기자 : 이민수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마치고 총평을 하고 있는 모습

 

폭우 속에 동대문구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18일 오전 9‘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가적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가동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58일부터 518일까지, 시험훈련과 본 훈련이 각각 1주씩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동대문소방서, 동대문경찰서, 군부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한화역사, 한국전력공사, 지역 안전단체 등 민군 약 5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강병호 구청장 권한대행의 총괄 지휘 아래, 상황발생 및 징후감지(5) 초기대응(10) 비상대응(30) 수습복구(15) 강평 및 격려 순서로 진행됐다.

 

강평 시간에 강병호 부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폭우 속에서 진행이 됐다재난은 이런 비가와도 발행되므로 오늘의 훈련은 그 대비책으로도 괜찮은 훈련이 됐다고 밝히며 유관기관의 유사시 긴밀한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며 유관기관의 협조로 더욱 빛난 훈련이 됐다고 말했다.

 

 

다중이용시설인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실시된 훈련은 경기도 여주에서 진도 7.0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대응대비 중점적 훈련에 들어갔다.

 

백화점 직원을 비롯한 훈련 참가자들은 지진과 화재, 정전 등을 가정한 상황 속에서 지침에 따라 주민을 대피시키고 화재를 진압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도 실시했다. 아울러 재난 수습 및 복구 활동도 실제상황처럼 진행이 되었다.

 

구는 이번 지진 및 화재 등 복합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훈련 참여자의 재난 상황별 대응능력을 키우고, 관계기관의 재난대응 역할을 명확히 하는 등 민군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동시에 재난대응 지침도 보다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점검보완에 나설 예정이다.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재난대응훈련 등에서 각 기관은 텐트를 설치하여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이 위급해 분, 초를 다투는 시간에 상황실 텐트설치? 상황실 운영은 응급을 요하는 재난발생 수습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차후의 문제가 아닐까? 이에 언제 어디서나 재난현장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자치구별 현장지휘차량 운영은 어떨지 행정 당국에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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