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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사고위험 감소효과 분홍색 '주행유도선' 3배로 확대

교차로 바닥 ‘주행유도선’ 설치 전후 사고위험도 45%↓, 차로변경 건수 50%↓

작성일 : 2018-08-09 15:06 기자 : 이민수

 

주행방향이 여러 갈래이거나 혼동하기 쉬운 교차로와 도시고속도로 분기점에서 운전자가 가야할 방향을 분홍색 바닥선으로 알려주는 주행유도선(노면색깔유도선)’. 서울시가 주행유도선이 그려진 교차로의 전후 교통안전을 비교한 결과, 사고위험도와 차로변경 건수 모두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교통안전 개선효과가 입증된 주행유도선9월부터 48개소에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서울 시내 주행유도선은 현재 23개소에서 71개소로 3배로 확대된다.

 

’163개소 시범설치 이후에는 교차로 내부 차로 변경 건수가 21%, 사고위험도가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년 설치 지점 확대와(20개소 추가) 지속적인 홍보로 운전자의 인식에 대표적인 주행방향 안내시설물로 자리 잡으면서, 차로변경건수 50% 감소, 사고위험도 45% 감소 등 명확한 교통안전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기 준

’16(3개소 시범설치)

’17(20개소 설치)

설치전

설치후

증감

설치전

설치후

증감

차로변경 평균건수

531/개소

420/개소

-21%

428/개소

208/개소

-50%

*교차로 사고위험도

0.28//개소

0.24//개소

-14%

0.35//개소

0.19//개소

-45%

교차로 사고위험도 : 주행유도선을 설치한 접근로의 통과교통량 대비 교차로 내부 돌발 상황 발생 건수

 

48개소(교차로 32개소, 도시고속도로 분기점 16개소)는 올림픽대로 수서IC, 강남대로 한남IC(압구정역 방향), 원남사거리, 한국은행 앞 교차로 등이다. 시는 교차로뿐만 아니라 도시고속도로 분기점까지 설치 범위를 전수조사하고 현장조사 및 타당성 평가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설치하는 주행유도선에 국토교통부의 노면색깔유도선 설치 및 관리 매뉴얼의 색상, 규격 등을 적용하고, 매뉴얼 제정('17.12.) 이전에 설치한 시설물은 전수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추가 설치지점의 교통안전 효과 분석을 통해 복잡한 교차로에 진입하는 초행길 운전자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사고위험 지점 중심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2019년부터 무분별한 주행유도선 설치 방지를 위해 보다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