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ㆍ단체소식

동대문구 전동초등학교, ‘아빠랑 엄마랑 배봉산 숲길 걷다.’

“꿈이 자라고 사랑이 싹트는 즐거운 학교”

작성일 : 2016-05-30 20:25 기자 : 이민수 (ddmnews64@naver.com)

걷기대회를 시작하기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참가 가족들

오전 전동초 교문을 지나자 어린 학생들의 모습이 보였다. 이구동성 엄마 아빠를 외치며 운동장을 돌아다니며 재잘거리는 모습이 정겹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아래 박용범 총무의 사회로 서울전동초등학교(교장 박영규)는 가정의 화목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전동교육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전동 가족 한마음 걷기대회’를 전동초등학교 아버지나누미회( 회장 김성태, 이하 아버지회)가 주선해 행사에 전동 가족 300여명이 함께 참가해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300여명이 참가해 정상까지 코스마다 ‘우리가족 슬로건 외치기, 가족사진 찍기, 맨발로 황톳길 걷기, 가족 제기차기, 탁구공 멀리 던지기’등 다양한 게임을 전개해 사랑과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걷기대회를 주관한 아버지회 회원들

동대문구의 랜드마크화 되어가고 있는 배봉산을 병풍처럼 등지고 있어 아기자기한 학교의 정겨움이 돋보이는 배봉초등학교이다.

 

또한 참가한 가족들은 걷기대회의 최종 목적지인 학교 체육관 앞에서 간식을 나누어 먹고 참가 기념품을 받고 아빠와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는 ‘아빠, 엄마 사랑해’를 외치며 이날의 행사를 마감했다.

 

아울러 행사를 주관한 ‘전동 마마스 앤 파파스’ 학부모 교통봉사대인 아버지회의 교육 기부를 통해 매년 이루어지는 행사로 올해도 계획, 진행, 평가까지 아버지회가 이끌어 더 뜻있는 행사로 남았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어머니가 이름표를 반납하고 있다.

전동초의 아버지회는 순수하게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년간 4회의 학교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30여명의 아버지로 구성되어있다. 지난 4월 총회 개최이후 정기모임을 통해 행사를 계획, 기획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태 아버지회 회장은 “한사람은 할 수 없지만 여럿이 모여 작지만 큰 힘을 보태 행사를 진행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 회원들이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히며 “함께 참여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행사를 마치며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를 마치고 아버지회 회원들이 인사를 하기 위해 서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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