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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창립 55주년 기념 “ 메디체크 학술대회” 개최

작성일 : 2019-11-14 13:06 기자 : 이민수

메디체크 학술대회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11. 7.()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55주년 기념메디체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건협 임직원 및 보건의료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심포지엄Ⅰ『기생충분야, 심포지엄Ⅱ『건강검진 및 증진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에서 건협 채종일 회장(세계기생충학자연맹 회장, 서울의대 명예교수)열대질환 퇴치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열대질환의 주요 분포지역은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로, 기생충질환에는 주혈흡충증, 말라리아 등이 있으며, 또한 건협에서 수행하는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의 기생충관리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생충 질환의 주요 감염경로는 민물생선, 생식, 오염된 물 등이고 앞으로도 국제협력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식품매개 기생충의 잠재적 위해성 탐색 조사 연구를 발표한 건협 기생충병연구소 정봉광 선임연구원은 육회나 덜 익힌 스테이크를 통한 무구조충의 사례, 수제햄을 통한 톡소포자충 감염 사례, 쿠도아충 해수모니터링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원충감염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 건협 건강검진결과를 바탕으로 한한국인의 혈색소 수준의 분포 및 빈혈의 유병률에 대해 발표한 건협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은 소아에서 고령까지 CBC(Complete Blood Count, 온혈구계산)의 다양한 변화양상과 참고구간을 확인하였고, 전체적인 빈혈 유병률은 높지 않으나 40대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여 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빈혈 없는 상태에서 철결핍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발표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영민 내과 교수는 체중조절, 질병치료, 건강한 삶과 장수 등 다이어트의 목적과 칼로리제한 다이어트, 영양소배분 조정 및 식사 패턴 다이어트, 금식 및 타이밍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 종류에 대해 설명하고 생체리듬에 맞춰 진행하는 시간제한 다이어트에 대해 소개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열대질환 및 식품매개의 원충감염에 대한 정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혈색소 수준과 빈혈의 유병률에 대한 최근 정보 및 다이어트 정보 제공으로 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창립기념을 맞아 매년 메디체크 학술대회하고 있으며, 올해 19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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