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다문화가족 합창단 ‘행복메아리’ 개강식 및 떡국나눔행사 개최
작성일 : 2017-01-22 12:34 기자 : 이민수
다사랑센터 6층 한국어교육실에서 개강식을 열고 있는 모습 |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순)의 자랑 ‘행복메아리’가 지난 20일 오전 11시 다문화합창단 개강식 및 떡국 나눔행사를 다사랑행복센터 6층에서 개강식을 개최했다.
행복메아리는 결혼이민자의 문화예술활동 및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2009년 창단된 다문화합창단으로 센터에서도 중점적으로 지원 육성하는 단체이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다양한 출신국가의 여성들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모여 노래연습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대회 공연모습 |
지난 20일 개강식때의 합창연습모습 |
또한, 창단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축제에서의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병원이나 공부방, 교도소 등에서의 봉사공연, 중앙정부 기념행사의 초청공연,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공연 등 55회가 넘는 활동을 해 왔다.
행복메아리는 전문지휘자와 반주자의 지도를 받으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다문화 상징성과 합창 실력을 갖춘 여성합창단이 되고자 기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아울러 2017년도 들어와 첫 개강과 함께 재원으로 알려진 황예원 지휘자와 정은영 반주자가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봉사자로써 새로이 합류함으로서 큰 힘을 받게 됐다는 평이다.
이영순 동대문구다문화가족센터장 |
이영순 센터장은 개강식에서 “창단부터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 서로 아껴주고 힘이되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자세로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결과를 맺어보자”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개강식 축사에서 “문화적 차이를 넘어 음악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자랑스럽다” 며 “구에서도 다문화가족의 문화적계승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좋은 무대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