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ㆍ단체소식

배우 박상원, 사진전 수익금 다일복지재단에 기부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일복지재단에 세 번째 개인전 수익금 8천만원 전달

작성일 : 2020-10-30 18:20 기자 : 임혜주

기부금 전달식
 

 

다일공동체 홍보대사인 배우 박상원씨가 지난 7월에 개최했던 세 번째 사진전 <A SCENE>의 수익금을 다일공동체 소속 사회복지법인인 다일복지재단과 국림암센터에 나누어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26일 오후 12시 남산예술센터에서 진행됐다.

 

박상원 배우는 국제 NGO 다일공동체 대표인 최일도 목사와 30년 가까운 세월을 친형제처럼 지내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외 현장을 함께 다녔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사진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된 많은 사진들이 바로 다일공동체 해외 분원이 위치한 빈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마주한 아이들과 풍경을 촬영한 것이다.

 

다일공동체에 8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기념식에 참석한 최일도 목사는 진실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우, 박상원 홍보대사의 소외된 이웃과 고통받는 형제들을 향한 사람이 잘 전달이 되고 공감이 된다.

 

그의 사진은 언제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라고 하며 금번에 전시된 작품들 중 많은 사진이 저와 함께 다녔던 해외 빈민촌의 모습이다. 바쁜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년 해외 다일공동체 빈민촌에서 봉사활동 하는 박상원 형제는 영원한 다일의 홍보대사요, 날개 없는 천사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박상원 배우는 1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연극 <콘트라바쓰>6년 만에 무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콘트라바쓰>는 박상원의 1인극 모노드라마로, 29일까지 진행된다.

 

다일공동체는 굶주린 이들을 위해 밥퍼 나눔 운동(무상급식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제 NGO 기관이다.

 

1988년 청량리에서 노숙인, 독거노인, 무의탁노인 등에게 매일 무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서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탄자니아, 우간다, 과테말라 등 전 세계 11개국 20개 분원에서 밥퍼와 빵퍼(무상급식), 꿈퍼(교육사업), 헬퍼(의료사업), 1:1 아동결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초의 전액 무료병원인 다일 천사병원을 2002년에 설립하여 노숙인, 무의탁 노인,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상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은 노숙인 요양시설인 다일작은천국을 운영하고 있다.

 
인쇄 스크랩 목록

기관ㆍ단체소식 이전 기사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