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7-10-03 18:03 기자 : 이민수
추석을 하루 앞둔 저녁 시민들이 물건을 사기위해 경동시장을 찾아 흥정을 하고 있다. |
“아직 살 것이 많이 남았네요” 평소보다 연휴가 길어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더 준비한다는 주부의 말이 6시간 정도 남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경동시장의 상인은 “작년만 못한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왔지만 경기의 침체와 긴 연휴의 탓인지 매상은 별로예요”라며 지나가는 시민들을 바라보았다.
동대문구 관내 경동시장 주변의 도로는 연휴의 시작과 동시에 여기저기서 차량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던 모습이 지금은 정체가 조금씩 풀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