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농촌진흥청과 먹거리 안전을 위한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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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농촌진흥청과 먹거리 안전을 위한 협력 추진

농업경제 활성화 및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MOU 체결

작성일 : 2021-11-26 10:31 기자 : 임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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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조기원 원장(좌), 농촌진흥청 허태웅 청장(우)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다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25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및 국민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협업 매칭 플랫폼인 ‘협업이음터’를 통해 농업인 창업기업의 HACCP인증을 지원하는 협업과제를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HACCP인증원은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스마트 HACCP 도입 ▲식품 위생·안전 기술개발 및 보급 ▲교육 및 정보교류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농촌진흥기관 : 도단위 농업기술원 및 시군단위 농업기술센터 등 165개 기관

** 농산물종합가공센터 : 시군단위 농업기술센터 등에 조성된 공동 가공이용 시설로 농업인의 창업보육과, 시제품 개발, 생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전국 96개소 중 46개소 HACCP인증 완료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스마트 HACCP(중요관리점 모니터링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 도입은 양 기관이 추진하는 식품 안전관리 및 농산물가공 품질관리의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인 사업이 결합된 협력모델로,

올해 강원 춘천, 대구 달성, 전북 완주, 전남 해남에 위치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4곳에 스마트 HACCP을 도입해 농업인이 생산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HACCP인증원 6개지원 및 농진청 지역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식품 위생·안전의 협력체계를 촘촘히 형성하고, 협약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기원 원장은 “HACCP인증원이 가지고 있는 식품안전에 대한 노하우를 농진청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HACCP인증과 스마트 HACCP도입이 확대돼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더 나아가 농업인 기업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