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ㆍ단체소식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사업 대폭 개선 나서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주요 청년일자리정책 대폭 확대

작성일 : 2018-06-01 18:45 기자 : 이민수

 

고용노동부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주요 청년일자리사업을 대폭 개선한다.

 

이는 315일 청년일자리대책을 발표한 이후, 지난 521일 관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대책 내용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이번에 개선하는 내용은 315일 기준으로 소급하여 적용한다. 우선, 청년을 고용한 기업을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대상 및 금액 등을 획기적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성장유망 중소기업에서 3명의 청년을 채용하면 1명 인건비를 지원했지만, 6.1부터는 일부 유해업종을 제외한 모든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30인 미만 기업은 1, 30~99인 기업은 2명 이상의 청년을 채용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서 소규모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1인당 지원금액도 연간 667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대폭 늘린다.

 

<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지원 예시 >

기업규모

1명 고용

2명 고용

3명 고용

4명 고용

..........

30인 미만

900만원

1,800만원

2,700만원

3,600만원

..........

30~99

x

1,800만원

2,700만원

3,600만원

..........

100인 이상

x

x

2,700만원

3,600만원

..........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고, 전년말보다 전체 노동자수가 증가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으며, 315일 이후에 취업한 청년부터 개선 내용이 적용된다.

 

- 취업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서울지역 사업장은 서울고용노동청 및 서울 소재 지청의 고용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의 장기근속과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도 대폭 강화된다.

 

기존에는 2년간 근무하면 1,600만원을 마련하는 2년형이 있었으나, 이에 더해 61일 부터는 3년형을 신설하여 청년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신설되는 3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에는 315일 이후 중소중견기업에 최초로 취업하는 청년이 가입할 수 있으며, 청년이 3년간 6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2,400만원을 추가 적립하여 3년 뒤에는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만약, 315일 이후 취업한 자로서 2년형에 가입했으나 3년형으로 변경가입을 희망한다면, 7.31까지 청약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2년형 및 3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18.6~)>

구분

적립금()

 

 

 

청년

정부

기업

2년형

1,600만원

300만원

900만원

400만원

(정부기업 500만원)

3년형

3,000만원

600만원

1,800만원

600만원

(정부기업 750만원)

 

한편, 가입 신청이 급증하여 51일자로 조기마감 했던 2년형도 추경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61일부터 신청접수를 재개한다.

 

3년형 신설과 2년형 접수 재개를 계기로 중도해지 규정 등 제도개선도 이루어진다.

 

만기 이전에 중도해지 할 경우, 본인 적립금과 함께 가입기간 동안 적립되어 있던 정부 지원금 중 일부만 지급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기업과 청년이 함께 가입해야 하며, 워크넷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work.go.kr/youngtomorrow)에 참여신청 후 승인되면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plan.or.kr)에 청약 신청하면 된다.

 

2년형, 3년형 모두 61일자로 워크넷 신청접수를 개시하며, , 신설되는 3년형에 대한 실제 가입 처리는 전산구축 등 필요조치가 완료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

 

나영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강화로 청년들에게는 일할 기회를, 기업에는 청년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해 청년일자리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과 청년들에게 정책을 알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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