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9-02-15 18:07 기자 : 이민수
화재를 완전 진화한 후의 모습 |
서울 동대문구 소재 청량리농수산시장에서 오전 8시 40분경 발생하여 불이 나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눈이 내렸으나 잔불처리로 3시간동안 자욱한 연기가 일대에 퍼져 상인들과 시장 방문객이 불편을 느꼈다.
15일 오전 8시 40분경 경동시장(제기동 897-17)의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오전 10시 10분쯤 초진되었고 10시 50분경 건물붕괴 우려로 인해 2개 점포의 지붕을 철거하고 잔불처리를 마친 12시 24분 완진 됐으며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9분후 오전 8시 52분경 대응 1단계 발령, 장비 55대와 인원 365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상가는 한옥 구조로 된 상가는 소방관계자가 한 지붕을 공유하는 구조로 앞쪽은 상가, 뒤쪽은 주택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택에는 상가를 운영하는 부부와 중학생, 초등생 등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화재가 발생하자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점포 3개가 소실(건물 2채 반소, 1채 부분소), 자력대피로 인명피해는 없다” 며 “정확한 피해는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