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2개월간, 주요 물놀이 장소 22개소에 총 490여 명 배치
작성일 : 2019-06-12 20:03 기자 : 임혜주
경상남도가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해수욕장, 계곡 등 물놀이 장소에 안전사고 예방과 수난사고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8월 두달 동안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한다.
경상남도는 남해 상주해수욕장,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등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22개소(해수욕장 8, 강·하천 10, 계곡 4)에 경남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수상인명구조 ․ 순찰 ․ 안전사고 예방 ․ 응급처치 등 활동으로 물놀이 사고 피해 최소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오는 17일(월)까지 해당 소방서에서 모집하며, 수상인명구조를 주 임무로 하는 수난구조요원과 순찰 및 안전조치 등을 임무로 하는 수변안전요원으로 구분해 물놀이 안전지도,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기법 등의 사전교육을 받고 현장에 배치된다.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주말이나 피서 절정기에는 대원을 추가 배치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으로 6명을 구조하고, 48명을 병원에 이송했으며, 현장응급처치 1,743건, 안전조치 4,132건 등의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