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10-16 14:45 기자 : 이민수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업무 협약식 |
동대문소방서(서장 장형순)는 16일 3층 민원실에서 화재취약계층의 주택화재 발생 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사망자의 48.7%이다.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나오지만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화재 안전복지 확대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직원들과 동대문주거복지센터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동대문주거복지센터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200개를 기탁해 동대문구청 사회복지과 추천 세대(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기탁 행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이라는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탁 물품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꼭 필요한 곳에 설치해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