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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도민중심 소방정책으로 ‘안전특별도’ 실현

현장중심 대응체계 구축 등 소방정책 추진으로 ‘안전특별도’ 실현

작성일 : 2021-01-06 18:27 기자 : 이민수

- 소통과 참여, 체감형 정책운영으로 도민의 삶 속으로 한걸음 더

 

자료사진-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의 김해동부소방서 방문 모습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도민중심의 소방정책 추진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는 ‘안전특별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전년도 주요 업무성과를 기반으로 현장중심 총력 대응체계 구축, 예방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소방 시스템 구축 및 도민 수요중심의 119서비스 제공 등 도민중심의 소방정책을 추진하여 ‘도민안전’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지난해 경남소방은 도민안전을 위해 △’21년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 국비 79억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신축 건축물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시범 운영하여 건축물 사용 전 안전점검을 강화하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소방지원본부 운영, 음압 구급차 및 음압 이송들것을 배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하였고 △도내 전 시․군에 특별구급대 설치 및 산부인과가 없는 의령 등 8개 군 지역에 임산부 응급분만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였다.

 

이 외에도 △소방 빅데이터 자동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과학소방의 기반을 다졌으며 △신임 소방공무원 320명을 채용하고, 소방차량 50대를 도입하여 소방력을 보강하였다.

 

올해에는 ‘안전특별도’ 실현을 위해 신규 정책 및 기존 정책이 확대 시행된다.

 

■ 현장중심 총력 대응체계 구축

 

신속한 현장출동과 출동 중 소방차량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김해서부 및 양산소방서 등의 출동 교차로 37개소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도입하여 김해 전하대로 등 주요 출동로에서 최대 3분여의 출동시간 단축효과를 이룰 수 있었다.

 

올해는 소방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9개 출동구간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설치하여 출동시간을 20초 이상 단축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화재 대응을 위한 맞춤형 최신장비도 적극 보강한다.

 

고층건물 화재대응 필수장비인 70m급 사다리차 1대와 대형 유류화재 등 특수화재진압을 위한 무인파괴방수차 1대, CAFS(압축공기포 소화장치) 펌프차 6대, 차량화재 질식소화 장비 4대 등의 고성능 장비를 보강하여 재난현장 대응력을 향상한다.

 

아울러, 화재 등 재난현장 정보수집과 입체적인 현장지휘 및 작전 수행을 위한 고성능 소방드론을 추가 도입한다.

 

작년에는 총 25기의 소방드론을 재난현장 151곳에 투입하여 신속한 구조작전으로 도민의 생명을 구하였다. 올해는 고성능 소방드론 14기를 추가 도입하고, 촬영영상을 실시간으로 상황실로 송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분석을 통한 입체적인 작전수행 등 소방력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예방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21년 국비 79억100만원으로 도내 취약계층 13만 7천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

 

최근 9년간(`12년 ~ 현재) 도내 주택화재 사망자는 총 77명으로 이중 70세 이상이 40명(51.9%)이었다. 고령자가 홀로 사는 주택에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보급은 필수적인 안전조치이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정 까지 확대하는 등 도내 13만 7천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여 주거안정 및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신축 건축물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소방공사 부실시공 사전차단을 위한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구성하여 연면적 3천㎡이상 복합건물·업무시설·숙박시설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였다.

 

그 결과 스프링클러 헤드 미설치 등 총 289개 사항을 개선하는 등 신축건물의 안전성을 높여 ’20년 경상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하였다.

 

올해는 이러한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제도 정착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신축 건축물 관계자가 참여하는 품질자문단 제도를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소방시설 품질향상 및 도민 이용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소방 시스템 구축

 

도 소방본부는 ’20년 7월 소방빅데이터담당을 신설하여 소방정책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선제적 안전수요 발굴로 소방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소방행정 구현으로 더 안전한 경남’을 만든다는 목표로 빅데이터 분석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활동 정보를 실시간 분석하여 재난현장 소방력 배치 등 효율적인 소방력 운영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재난 취약계층의 사고유형을 분석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소방서비스 이용자에게 SNS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개선의견을 수렴하는 등 도민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전국 최초로 ‘민․관 119클릭지령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화재 없는 안전마을 디지털화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민․관 119클릭지령대응시스템’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되는 정보를 관할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와 공유하고, 필요시 인근 민간 자격보유자에게 제공하여 응급조치 협조 등을 요청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현장활동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 디지털화 사업’은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있는 마을에 사물인터넷(IoT) 화재감지센서를 설치하여 이상 여부를 소방관서 및 마을안전관리자에게 자동 전송한다. 민관협업으로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매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 도민 수요중심의 119서비스 제공

 

오는 4월에는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이 개관하여 도민들에게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지진, 태풍 등 재난안전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생활안전, 승강기안전, 그리고 어린이 전용 시설인 야외 화재진압 및 놀이시설 안전 체험장 등 23개 전시․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장경험과 교수능력을 갖춘 21명의 소방공무원이 23개의 전시․체험시설에서 연령별·상황별 맞춤교육을 실시하여 도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대처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언택트․디지털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과 공감․소통하기 위한 소셜미디어 중심의 소방홍보를 강화한다.

 

온라인·모바일 중심의 원격교육과 안전체험장비 대여, 안전행동요령 등 상황별 안전콘텐츠를 제공하여 소방안전교육 공백방지 및 도민편의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최근 3년간 출동사례를 분석하여 월별 발생빈도가 높은 안전사고 예방법을 카드뉴스로 제공하는 ‘안전나침반’과 현장영상을 사고예방 콘텐츠로 제작․배포하는 ‘전지적 소방시점’ 콘텐츠를 상시 운영하여 예방중심의 안전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2020년이 도민 공감 중심의 소방시책 추진으로 정책운영의 기틀을 다잡는 해였다면 2021년은 도민 체감 중심의 정책실현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소통과 참여, 체감형 소방정책 추진으로 도민의 삶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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