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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설 명절, 주택화재 위험우려! 안전에 유의하세요”

최근 5년간 설 명절에 주택화재 45건 발생, 부주의가 주요 원인

작성일 : 2021-02-08 19:10 기자 : 이민수

- 음식물 조리 중 자리비우지 않기 등 안전수칙 준수 당부

 

식당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이동용 소화기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설 명절, 주택화재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도민의 안전주의를 당부하였다.

 

도 소방본부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20) 설 명절 주택화재는 총 45건이 발생하였으며 1일 기준 3건 이상의 피해가 있었다. 이는 평일 주택화재 1.3건의 2.3배가 높은 수치이다.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22건으로 전체 화재의 49%를 차지하였으며 발생시간은 오전 8시에서 11, 오후 17시에서 19시 등 아침과 저녁에 집중되었다.

 

올해 설 명절의 경우 정부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따라 외부 활동의 감소 및 실내 활동의 증가가 예상된다. 코로나19의 유행은 또 다른 측면에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 주택화재의 위험성도 증가할 수 있다.

 

실제로 `16년부터 `19년까지는 전체 화재의 경우는 약 18%가 감소(3,1392,565)하였고 주택화재는 14.9%가 감소(676575)였다.

 

하지만 코로나19이후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화재는 1.5%가 증가하였고(2,5652,605) 주택화재는 6.8%로 크게 증가(575614)하였다.

 

도 소방본부는 설 명절기간 중 실내 활동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여 주택화재의 주요 화재원인인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행동요령을 도민께 집중 홍보 할 예정이다.

 

주택에서의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레인지나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할 때에는 주방을 장시간 비우지 않고

집안에서의 흡연은 삼가고 화기 취급 시 주변의 가연성 물질을 제거한다

전열기구 사용 시 문어발식 사용은 지양하고 안전 인증된 제품을 사용하며 화목난로 주변에 가연물을 적치하거나 재를 방치하지 않고 소화기를 상시 비치해야 한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 단위로 주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화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설 명절 기간 중 도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특별경계근무로 연휴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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