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4-30 13:01 기자 : 이민수
답십리 10층짜리 빌딩 화재 |
30일 오전 7시 19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지상 10층짜리 건물 9층에서 불이 나 8시 34분께 완전히 꺼졌다.
서울 동대문소방서 관계자는 "청소노동자 2명이 대피하고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9층 외에 다른 층으로는 불이 옮겨붙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불은 9층에 있던 금융사 사무실에서 시작돼 4천790㎡ 면적의 한 층을 완전히 태웠다.
소방당국은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오전 7시 49분께 건물 도시가스를 차단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오전 8시 11분께 큰불을 잡았다. 불을 끄는데 총 118명과 장비 37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 등은 합선 등의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