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HOME > 뉴스 > 소방서

대형화재현장, 소방차 물 보급 끊기지 않는다

경남소방본부, 신속 급수체계 확보 훈련 실시

작성일 : 2021-09-29 18:49 기자 : 이민수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대형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게 급수체계를 확보하고, 소화전의 낮은 수압으로 소방차에 급수가 지연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소방용수 확보훈련을 28일 서김해 일반산업단지에서 실시했다.

 

대형 화재현장의 원활한 대응을 위해서 많은 소방차량이 필요하고 많은 양의 소방용수를 신속하고 끊김 없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급수방식은 소방차량이 순차적으로 소화전에서 급수를 받는 체계로 부득이하게 소화전을 잠시 잠궈야 하는 문제점과 동일한 배관에 다수 소화전을 동시 사용하는 경우 수압이 떨어져 급수 효율이 저하되었다.

 

이번 훈련은 주력 물탱크 차 1대를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충수를 하면서 동시에 다른 차량에 급수하는 방식으로 소화전을 잠그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방안을 검증하였다.

 

더불어 소화전 수압이 떨어질 경우 최적의 충수 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직결급수·중계급수·혼합급수* 세 가지 방법으로 충수시간을 측정하여 최적의 급수방법을 도출하였다.

* 직결급수 : 소화전에서 물탱크로 직접 연결하여 급수(86)

중계급수 : 소화전에서 물탱크 중계구(펌프로 흡입)로 연결하여 급수(67)

혼합급수 : 직결급수+중계급수를 혼합하여 급수(43)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방용수 확보 방안을 확립하고 그에 따른 소방전술을 수립하여 도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쇄 스크랩 목록

소방서 이전 기사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