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분실 스마트폰 검거 전담 수사팀 편성 ‘단속 19일 기간 87명 무더기 적발’
작성일 : 2017-04-08 16:01 기자 : 이민수
자료사진-동대문경찰서 제공 |
동대문경찰서가‘도난․분실 스마트폰 검거 전담 수사팀’을 편성 기획수사를 실시하여 단속 19일만(2017. 3. 15. ~ 4. 2.)에 택시 승객이 놓고 내린 분실 스마트폰을 매입한 장물업자인 피의자 A씨(29세) 택시기사 C씨(58세) 등 73건 87명을 점유이탈물횡령 및 절도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공범에 대해 추적수사 중이라 밝혔다.
이들 택시기사 C씨 등 8명은 2015. 1. 1.부터 2017. 3. 30. 사이 승객이 놓고 내린 분실 스마트폰을 습득하고, 장물업자 A씨 등 2명은 휴대폰 전원 불빛을 비추는 일명 “흔들이” 수법으로 택시 기사를 유인․승차 한 뒤 은밀한 장소로 이동 한 다음 고가의 스마트폰을 1~5만원 상당의 헐값에 거래하였다.
또한 L씨(39세,여) 등 77명은 2012. 4. 27.부터 2017. 1. 31.사이 화장실, 주점, 노상 등지에서 분실 스마트폰을 습득하거나 절취 한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도난․분실 스마트폰 검거 전담 수사팀’의 수사 역량을 집중시켜 수사를 계속 확대 할 방침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