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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36가족힐링캠프 성료

재학생 21가족 ‘세족식으로 가족사랑 재확인’

작성일 : 2018-05-14 16:12 기자 : 이민수

참가한 학생의 가족들이 세족식을 마치고 포옹하고 있다.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12~1312일 동안 곤지암리조트(경기도 광주)에서 ‘36가족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재학생 21가정, 100여명의 가족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박두한 총장은 해마다 연말에 진행하던 36가족캠프를 이번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보내주신 자녀들은 우리대학의 진심교육을 통해 진실하고 성실한 인재로 교육시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첫째날 가족의 이해(가족소통특강) 가족의 행복(가족사진촬영) 가족의 사랑(레크리에이션) 둘째날 가족의 사명 가족의 미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부모님의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이 진행됐다.

 

세족식에 앞서 간호학과 오현성 학생은 부모님에게 써온 편지에서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의 소중함과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고 당연한 듯 지냈다. 항상 걱정만 시킨 것 같아 죄송하다가족이 있어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 이제 제가 가족 뒤에 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라고 읽어내려 갔다.

 

평소에 말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으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부둥켜안으며 가족 간의 사랑고백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이해로 바꿔나갔다. 순서가 끝나고 조명이 켜졌음에도 감정에 복받쳐 끝까지 포옹을 풀지 않는 가정도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세족식을 통해 난생 처음 아빠와 엄마의 발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나를 위해 고생하신 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갔다.”이 감정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집에서도 가끔은 부모님 발을 씻겨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가족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다.”라는 모티브에서 출발한 36가족힐링캠프는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삼육보건대학교의 대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