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자치구

동부교육청, 인문학으로 마을과 학생을 연결하다

마을도서관 탐방프로젝트 ‘책 읽는 마을, 동대문’ 사업추진

작성일 : 2019-04-16 17:26 기자 : 임혜주

마을도서관 탐방프로그램 홍보 모습

 

서울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자)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자유학년제 단계적 확대에 따른 진로탐색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민(마을도서관)-(동부교육지원청,공공도서관)-(관내학교도서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는 책마을, 동대문사업을 추진한다.

 

박혜자교육장은 이번 31일자로 동부교육지원청에 부임하면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정서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 아이를 돌보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면서 이 사업을 강화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책마을, 동대문은 동대문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동부교육지원청과 동대문구 도서관 네트워크(--학 거버넌스)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책 읽는 문화 확산 마을 도서관 이용 활성화 학교-지역도서관 연계 강화 등에 목적이 있다.

 

2018년에는 동대문구 도서관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전체 지도를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도서관 탐방, 학교 및 마을 도서관 공연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도서관 네트워크 연계 강화, 다양한 축제 참여를 통해 동대문구가 책 읽는 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2019년에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자유학년제 확대에 따른 진로 탐색 및 현장직업 체험 프로그램 수요증가에 발맞추어 기존 사업인 마을도서관 탐방 작은도서관 공연지원 독서동아리지원 뿐만 아니라 사람책 프로젝트를 오는 4월부터 추진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책 프로젝트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듯 책의 역할을 하는 사람책을 대여해 실제로 만나서 그들이 가진 경험과 정보, 지식을 공유하여 다양한 사람과 공감, 소통할 수 있는 사업으로, 뮤지컬 배우, 셰프, 웹툰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책과 만나 인문학적 소양뿐만 아니라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람책 프로젝트9개 마을 도서관이 함께 운영하며 희망학교에서는 학사일정 등을 고려하여 신청 후 대출자(학생)가 마을도서관으로 직접 찾아가 지역 마을교육자원과 연계하여 체험할 수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책마을, 동대문사업이 학생들의 독서, 토론 문화 활성화, 진로탐색 기회 확대, 마을도서관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기존 구축되어 있는 민--학 거버넌스와 긴밀한 협력 관계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학생, 주민들의 필요를 다양한 도서관 사업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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