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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자율청소년 메이킹 마라톤 개최

학교 밖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참가해 창의적 메이킹 활동 공유

작성일 : 2020-10-26 12:29 기자 : 이민수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1027()~1030(), 115()~117() 디지털대장간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40명이 참가하는 2020 서울자율청소년 메이킹 마라톤을 개최한다.

 

메이킹 마라톤은 만들다는 ‘Making’과 마라톤 ‘Marathon’이 결합된 합성어로, 학교 밖 청소년 메이커들의 집중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의미한다.2020 서울자율청소년 메이킹 마라톤은 메이커 교육 및 문화에 대한 접근 기회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과정을 경험하고 활동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다.

 

2020 서울자율청소년 메이킹 마라톤에는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에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하며, 서울교육대학교·서강대학교 학생들이 멘토로서 함께 협력한다.

 

특히 서울교육대학교(대학혁신지원사업단)는 학교 밖 청소년의 멘토가 되어 이후에도 학습과 진로를 지원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0 서울자율청소년 메이킹 마라톤은 국내 최대의 인프라를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인 디지털대장간’*에서 진행된다. 청소년과 대학생이 팀을 이루어 스스로 생각한 주제를 바탕으로 상상하기(Ideation)부터 상상한 것을 시제품 형태로 만드는 활동(Prototyping)까지 진행한다.

 

* 디지털대장간: 장비 사용 기초부터 창업 지원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인프라를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4280개의 메이커 장비 보유(원효전자상가 62)

 

1027()~1030() 4일간 참가자 대상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메이킹 마라톤에서 필요한 코딩, 디지털기기, 목공 D.I.Y.를 실습할 예정이다.

 

115()~117() 3일간 열리는 본행사에서 팀으로 출전하는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는 문제상황 해결을 위해 첫째날 아이디어를 상상하고’, 둘째날 상상한 것을 만들고’, 셋째날 시제품을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협력적 프로젝트 수행을 경험하고, 대학생 멘토들은 장비 활용과 소프트웨어 구현을 협력한다. 메이킹 마라톤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은 지역사회 교육기관에 메이커 교육 자료로 기부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하여 2014년부터 관악구 신림동에 전용공간을 확보하여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맞춤형 교육·정서·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등록 인원: 815(2020. 9월 기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지급 인원: 1,911(2020. 9월 기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메이킹 마라톤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는 메이커로서 성장할 수 있는 도전 기회와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4년간 진행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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