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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 5일 개최

비수도권 최대 규모 19개 국 392개 사 881개 부스 운영

작성일 : 2019-11-01 09:41 기자 : 이민수

지난해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막식 모습

 

기계부품로봇 종합 전시회인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이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은 2012년부터 기계‧부품‧로봇 3개 부문 전시회를 통합했고, 2017년부터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도 통합해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2개 사 512개 부스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술을 공급하는 25개 사가 70부스 규모로 참가해 ‘스마트공장특별관’을 운영한다.

 

‘공장자동화기기관’의 삼익 티에이치케이(THK), ‘첨단공구관’의 한국 오에스지(OSG), ‘공작기계관’의 대성하이텍, 대주기계 등 대구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제조혁신을 위한 신제품·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14회를 맞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118개 사가 189부스 규모로 참가해 기계‧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금속‧화학소재, 세라믹, 3차원(3D) 프린터, 항공부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25일 시와 기술개발 지원 및 협력 생태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참여해 하이젠모터, 브이씨텍과 함께 부품소재 R&D 공동관을 운영하고,

 

부품‧소재 및 장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11월 6일 ‘차세대 신산업 기술정보 공유포럼’을 개최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삼성 에스디아이(SDI) 등 대기업 및 수요기업의 사업전략 및 추진방향과 신기술 향 등을 소개한다.

 

이번에 8회를 맞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92개 사가 180부스 규모로 참가해 산업용 로봇, 서비스로봇, 로봇부품, 로봇에스아이(SI) 등을 선보인다.

 

산업용 로봇 국내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가 3회 연속, 협동로봇으로 주목 받는 두산로보틱스가 처음 참가한다. 또, 지역 대표 로봇기업인 삼익테크, 유진엠에스, 아진엑스텍, 오토로보틱스 등 산업용 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해외 로봇 기업들의 관심도 커져 세계적인 로봇 제조사 쿠카도 4년 만에 참가하며, 로봇, 서보모터, 인버터를 주력 생산하는 글로벌 로봇 기업 야스카와전기가 8년 연속(1회~8회), 스위스의 스토브리, 덴마크의 유니버설 로봇 등 글로벌 로봇 제조사들이 참가를 조기에 확정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덴마크, 터키, 이스라엘 등 12개국의 로봇 관련 기업들이 ‘해외공동관’을 구성해 전시회 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해외공동관’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돼 대구가 로봇산업의 메카이자 중요한 수요시장임을 증명했다.

 

글로벌 로봇클러스터와 로봇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2019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포럼’은 13개 국 15개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로봇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엑스코와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를 구축해 로봇 관련 신규 사업 창출과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시스템 구축 기반을 조성할 이번 로봇포럼을 통해 ‘글로벌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해외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이번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에서는 전시회를 통한 제품 및 기술 정보 교류와 함께 15개국 61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11월 5일과 6일 수출 상담회와 구매상담회 등 지역기업의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부대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또 11월 7일 개최되는 대·중견기업 구매상담회에는 대기업 15개 사(삼성전자, 삼성SDI, 현대위아, 두산중공업, 현대모비스, 효성중공업 등), 대구․경북 중견기업 5개 사(대구텍, 평화홀딩스, 에스트라 오토모티브 등)와 참가업체가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가공설비에서부터 자동화·로봇, 부품소재까지 생산제조 혁신 생태계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라며 “전시회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정보 공유의 기회를 갖고, 더 나아가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제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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