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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The 광대 신작, 나머지를위한<베리굿!> 쇼케이스

연희집단 The 광대의 공동창작 과정을 샅샅이 공개하는 자리! 오프라인, 온라인 편한 곳에서 관람하세요!

작성일 : 2020-11-23 10:35 기자 : 이민수

 

창작연희단체 연희집단 The 광대(대표 안대천)의 신작 창작과정을 공유하는 나머지를 위한 <베리굿!> 쇼케이스가 오는 1128() 연희예술극장에서 펼친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우리나라 전통연희를 소재로 창작된 유쾌하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작연희극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단체이다.

 

나머지를 위한 <베리굿!>(가제)거리굿을 테마로 하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3번째 굿 시리즈로, 서울문화재단의 2020 현대연희 창작작품 지원사업 작품개발지원(발표형)에 선정되었다.

 

거리굿은 굿의 마지막 절차로 주요 굿에서 위로받지 못한 잡귀·잡신들을 불러모아 사람과 귀신이 흥겹게 놀고먹는 판을 말하는데, 연희집단 The 광대는 주목받지 못한 이들을 위로하고 누구든 함께 어울리는 거리굿의 의미에 집중하여 굿에 관련한 연구와 창작을 진행했다.

 

나머지를 위한 <베리굿!> 쇼케이스에서는 연희집단 The 광대 단원이 매주 모여 일 년간 진행한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한다. 한 해 동안 진행한 워크숍 과정을 발표한 뒤 진도씻김굿 중 지전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먼지털이개춤, 마음속 부채(負債)를 덜어드리는 부채춤 등 THE 광대만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쇼케이스에서는 관객과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진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시연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는 물론이고 아직 가제인 공연 제목을 관객이 직접 정하는 독특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객설문을 통해 공연 제목을 정할 예정이며 SNS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온라인 관람객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후원회원 형광팬’, ‘광팬을 우선적으로 초청하여 연희집단 The 광대의 2020년을 정리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방역 지침에 따른 인원 제한으로 선착순으로 관객을 모집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생중계를 진행하여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관객과도 함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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