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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3회 정기연주회 개최

라 스페란짜(La Speranza), 12월 17일(목)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개최

작성일 : 2020-12-06 22:03 기자 : 이민수

▸ 김유환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후 첫 정기연주회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유환)의 제123회 정기연주회 <라 스페란짜(La Speranza)>가 오는 12월 17일(목) 19:3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코로나블루 아웃 영상 등 많은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 역할을 수행해 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23회 정기연주회는 김유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후 첫 정기연주회이다.

 

이번 연주회의 첫 번째 무대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표현한 곡들로 선정해 연주한다.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일상에 대한 그리움을 따스한 어머니의 품에 빗대어 관객들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 곡으로「더 실 룰라비」(The Seal Lullaby / 물개 자장가)를 연주하고, 이어 이진실 편곡의「섬집아기」, 이기경 작곡의「엄마야 누나야」를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무대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작한 코로나블루아웃 영상「찐이야」와「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상영한다. 코로나19로 마음의 불안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제작되었던 두 편의 영상은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세 번째 무대는 빠르고 독특한 리듬과 화성이 돋보이는 합창곡「위스퍼!」(Whisper! / 속삭임),「시르칼라크」(Sih'r Khalaq / 창작마법),「엘 리트모 데 라 노체」(El Ritmo De La Noche / 밤의 리듬)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연주하며 관객들을 매료 시킬 예정이다. 모든 연주가 끝난 후 펼쳐지는 특별한 앙코르 퍼레이드 무대도 관객들에게 특별한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출연으로는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팬텀싱어 프렌즈(권성준, 조 휘, 김지원)가 출연하고 SBS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남자주인공 박준영(김민재)의 주요 피아노 연주 장면을 대역했던 피아니스트 송시찬이 속한 핑거플렉스(송시찬, 김지원)의 화려한 연주로 이번 정기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공연에 앞서 공연장을 비롯한 대기실, 로비, 화장실 등에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고 공연장 입장 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해 단원들과 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23회 정기연주회 <La Speranza>는 1층 3,000원 2층 2,000원이며, 6세 이상만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www.ticketlink.co.k)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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