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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작품공모 오는 10일까지

제13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국내 및 국제경쟁작 모집 한창

작성일 : 2021-06-05 15:08 기자 : 이민수

- 90초 영화 부문은 71일까지 작품 접수 진행

- 영화제 명칭 변경하고, 영등포 거점의 글로컬영화제로 전환

- 9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영화제 열릴 예정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의 경쟁 부문 작품 접수가 한창이다.

 

사단법인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이사장 서명수)는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과 함께 제13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하 영화제)를 개최하면서, /단편부문 국내 및 국제 경쟁부문 공모를 오는 61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90초부문의 경쟁작품 공모는 71일까지 진행된다고 영화제는 밝혔다.

 

/단편부문은 15분 이내의 단편영화와 5분 이내의 초단편영화로 구분하여 공모가 진행되고 있으며, 90초영화 부문은 지하철이나 이동 공간에서 상영이 용이한 90초 이하 작품들이 대상이다. 출품작은 20201월 이후 제작이 완료된 작품이어야 한다.

 

영화제는 현재 온라인 출품사이트인 숏필름데포(www.shortfilmdepot.com)와 페스트홈(www.festhome.com)을 통해서 출품을 받고 있으며, 단체 출품의 경우에는 이메일로도 접수를 받고 있다. 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721일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선정작들은 영화제 기간인 97일부터 12일까지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 명칭 변경, ‘영등포글로컬영화제 표방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추진, 국제영화제 네트워크 확장

 

영화제는 올해 12년을 이어온 명칭인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로 변경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영등포를 거점으로 하면서 글로벌을 지향하는 영화제는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컬영화제를 표방하며,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는 취지 아래 기초자치구인 영등포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화제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한다. 시민들을 위한 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인 영등포 초단편영화아카데미영등포 어린이 초단편 백일장’, ‘주민 심사단’ ‘어린이 심사단을 운영하며 영화제의 핵심 역할들을 지역민들이 담당하게 한다. 아울러 올해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모아 다큐멘터리 소재로 제공하는 다큐멘터리 소재공모전을 추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갑갑한 일상을 보내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상영회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끌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를 비롯하여 브뤼셀 단편영화제, 코펜하겐 단편영화제,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어나가면서, 독일과 동남아시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 독일 UFM 영화제와 신규 파트너십을 맺으며 상호 교류를 시작했으며, 동남아시아 영화 특별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산을 통해 영등포주민들의 일상이 세계 여러 영화제를 통해 소개 되는 등 세계와 함께 호흡하는 지역 거점 영화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7~ 12, CGV영등포 등 지역에서 영화제 개최 국내/국제경쟁 및 특별전 등 270여 편의 초/단편영화 상영 계획

 

13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97() 개막식을 시작으로, 12()까지 CGV영등포를 비롯한 영등포 일대에서 진행된다.

 

/단편 부문 국내 및 국제경쟁을 비롯하여 90초영화 부문까지 총 3개 부문의 경쟁진출작 및 6개 부문의 특별전 등 270여 편의 작품을 상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주제가 있는 특별전을 마련, 포럼과 연계한 확장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얀마 특별전은 미얀마의 단편 영화 상영과 GV, 미얀마 교포 및 관계자와 함께하는 포럼이 묶여 열리게 되며, ‘문화다양성 특별전은 지역의 문화다양성 사업과 결합된 사례 발표 및 세미나 형식의 포럼으로 진행하게 된다.

 

영화제 총괄 기획을 하는 손광수 프로그래머는 올해는 영화제 명칭을 변경한 만큼 영등포지역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주민들이 영화제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진정한 의미의 글로컬영화제로서 자리 잡는 첫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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