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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날씨보다 더 뜨거웠던 ‘동대문구 문화마당’

18일 16시, 장안2동 장안근린공원 무대서 화려하게 선보여

작성일 : 2018-06-18 23:38 기자 : 이민수

1부 국악한마당잔치에 출연한 민요달빛이 예술단

 

백룡컴파니(대표 이윤복)가 야심차게 준비한 동대문구 문화마당이 장안2동 장안근린공원에서 16시부터 1부 국악한마당과 2부 가요한마당으로 나눠 진행한 문화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동대문구 문화마당을 후원한 강재원 대표(한우가 이정도는 돼야지)는 안양축산물도매시장의 우수중개인으로 질 좋은 한우를 구입해 정육점과 식당을 같이 운영하며 매월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식사와 과일 등을 대접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후원사인 강재원 대표의 '한우가 이정도는 돼야지'에서12시부터 13시까지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다. 강 대표의 선행은 20169월부터 시작을 했다고 동 관계자는 전한다.

 

이윤복 백룡컴파니 대표는 인사말에서 좋은 문화공유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오늘의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앞으로 동대문구 문화예술인들의 무대를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문 MC 오혜성의 사회로 문화마당 행사 1부는 장안동 민요 달빛이 예술단이 준비한 가야금 병창, 내고향의 봄을 전한 최순이 외 칠갑산, 장녹수, 한오백년을 대금으로 심금을 자극해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청춘가를 전한 이성연, 방영숙, 김필선 민요가수와 장기타령, 배띄어라의 윤영아와 김연임, 이희옥 등이 명창을 선보여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었다.

 

민요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강재원 대표와 가수 박순금이 즉석 뚜엣으로 열창하고 있는 모습 

 

또한 트롯을 준비한 2부에서 가수 현금과 순금이 듀엣곡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의 흥미를 더해나갔다. 이어 미소진의 신호등과 그 사람 바보야, 박금순의 열두줄과 정말좋았네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행사를 후원하고 민요가수로도 인기가 많은 강재원 대표는 민요가수로 하광대와 사랑아를 부른 후 가수 박순금과 즉석에서 뚜엣으로 노래를 선사해 큰 호응을 받았던 무대를 끝으로 아쉬움을 남긴 작별을 고했다.

 

강재원 대표는 마지막 인사말에 나눌 수 있음에 기쁘고 주민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한 행사였다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아름다운 행복을 드릴 수 있었던 오늘,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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