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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논설위원 칼럼] 국민 기본 주권, 투표로 행사해야...

작성일 : 2016-04-12 11:59 기자 : 박종길

 

대한민국 정가는 4월 13일 총선을 앞두고 여ㆍ야를 막론, 공천 전쟁 내홍을 치루고 본격적으로 선거 본선을 시작했다.

 

이번 총선은 그동안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의 양당구조에서 국민의당이 가세하면서 1995년 3월 자유민주연합(자민련)이 창당이후 약 20여년 만에 다자구도의 선거를 치러지게 됐다.

 

이번 총선의 관전 포인트는 ‘더민주당에서 탈당한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얼마나 선전해 국회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느냐’일 것이다.

 

국민의당 창당이 후 새누리당은 공천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내심 국민의당의 선전으로 어부지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더민주당은 기본적인 지지층인 호남표의 이탈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박종길 논설위원

이렇듯 각당들은 선거전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리고 있는데 반해 정작 국민들의 관심은 냉랭한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여ㆍ야의 공천에서 계파간의 이전투구에 혈안이 되어 있는 상식밖의 행동에 국민들의 정치 관심도는 현격히 떨어졌고 이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유권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 확산과도 무관치 않다.

 

급기야 '4·13 총선 거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 충북 괴산읍내에서는 '하기싫다. 4.13 총선. 가기 싫다 남부 3군' 이라는 투표 못하겠다는 플래카드까지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정치판이 마음에 안들고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나 하나쯤이야’라며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주권행사라고 본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돼 있다. 즉 국민이 주권을 잘 행사해야 바른 위정자들을 세울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투표를 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것이 민주시민으로서 참된 주권행사를 하는 것이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서울 금천구에서는 1표차로 서울시의원의 당락이 결정된 사례가 있는데 이는 국민의 주권인 투표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증명된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오는 4·13 총선에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통해 제대로 된 정치인을 뽑고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주권을 회복하는 선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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