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 수상작 휴게·무대 디자인 54점 공개

서울시,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 ‘100회 전국체전’ 및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연계 공모

작성일 : 2019-07-14 18:57 기자 : 임혜주

대상) Meet n’ Grid / 조현목

 

서울시는 <2019년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을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와 함께 추진하는 문화체전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과 연계한 공모로 진행하여 총 54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문화체전행사장의 공간에 재미있는 작품을 설치하고,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에 창의적인 무대 디자인을 제안하는 등 문화행사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시민으로부터 제안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국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를 주제로 휴식공간(부제: 한뼘쉼터) 및 무대디자인(부제: 10폭무대)을 공모하여 총 54작품(일반 35작품, 학생 19작품)을 선정하였다.

 

작품성, 공간 창출 효과, 공공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창의적이고 제작설치 가능한 디자인을 심사하여 일반부 부분 총35(대상1, 금상2, 은상3, 동상4, 장려상10, 입선15) 작품을 선정하고, 학생부 부분 총19(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3, 장려상3, 입선9) 작품을 선정하였다.

 

일반부 대상은 조현목의 ‘Meet n’ Grid’, 모듈을 기하학적으로 표현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을 고려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공연무대 공간과 다른 공간들이 합쳐진 유기적인 공간을 콘셉트로, 공간 안에서 사람들이 다양하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하여 이번 공모전의 주제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 금상에는 장인수의 ‘Seoul Balloon’ 및 전진현, 송민경의 오륜 스테이지가 선정되었다.

 

‘Seoul Balloon’은 공중에 떠 있는 두 개의 풍선이 투명한 줄로 서로 연결되게 디자인하고, 행사개최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소재를 유연성과 경량성이 있게 디자인하여 쉼터의 이동·설치 그리고 해체가 용이하도록 표현하였다.

 

오륜 스테이지는 올림픽경기장의 상징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륜마크를 모티브로 조형적으로 디자인한 작품이며, 생감과 형태의 덩어리가 조화롭게 잘 디자인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비 공공디자이너의 육성을 위해 실시한 학생부 부문에서는 이형준, 박에스더의 ‘HFAD(Head For a Dream)’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무대를 콘셉트로 공간을 조화롭고 개방적으로 디자인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 금상에는 백하정, 장정은의 ‘Sign Language’ 작품이 선정되었다.

 

‘Sign Language’ 는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수화 의자를 디자인하였으며, 자유자제로 수화 모형 변경이 가능하고 전광판을 이용하여 문구를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으로 학생부 작품답게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04(예정) 서울시청에서 개최되며 103() ~ 1011()까지 종합운동장에서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에도 수상작을 실물로 제작하여 서울 시민들이 직접 앉아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수상작에 대한 작품집을 제작하여 시민이 함께하는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제작이 가능한 작품을 실물로 제작하여 작품 패널과 함께 전시하고, 실물작품에 대한 시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활용도가 높은 작품은 확대 제작하여 서울시 전역에 설치하여 시민들의 유용한 시설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서울의 공공공간을 활기차고 즐겁게 탈바꿈시키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면서 공공디자인으로 만들어가는 서울의 창의적 도시공간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 및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http://sgpd.seoul.go.kr)를 통해 15()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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