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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감기와 다른 레지오넬라증

오염된 물속에서 서식하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레지오넬라균

작성일 : 2021-08-06 12:16 기자 : 임혜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레지오넬라증 유형

* 독감형

대부분 독감형이며 평소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은 경미한 독감 증상인 전신 피로감, 근육통을 시작으로 발열, 오한, 기침 등이 2~5일 지속되고 보통 1주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 폐렴형

만성 폐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 흡연자 등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폐렴형은 독감형보다 심각하며 폐에 염증이 생기면서 기침, 호흡 곤란, 고열, 의식 장애 등이 동반된다. 잠복기는 2~10일로 발병 초기에는 입맛이 없고 권태감이 있으며 점점 두통과 근육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레지오넬라증 진단

레지오넬라증은 다른 질환과 뚜렷하게 구별될 수 있는 증상은 없으므로가래나 폐 조직에서 균을 배양 후 레지오넬라균이 있는지 확인한다. 균 배양은 3~4일 정도 소요되며, 간접형광항체법 또는 기타 유의성 있는 진단키트를 이용하여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항체가 급성기와 회복기 혈청에서 4배 이상 증가한 경우, 소변 내에서 레지오넬라균 항원을 검출한 경우에 진단할 수 있다. 혈액검사 소견으로는 간기능 검사의 이상, 혈뇨, 신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 합병증

폐농양

저혈압

파종성 혈관 내 응고

호흡부전

횡문근 융해증

신부전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방치한다면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 예방법

목욕탕 욕조수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 관리

냉각탑수

건물의 냉, 온수 시스템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실내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의 응결수나 물받이 배관 등을 깨끗이 관리하고 필터를 자주 소독해야 하는데, 특히 올여름 에이컨을 처음 게시한다면 가동 전 꼼꼼한 세척이 필요하다. 다행히 전파 위험성은 없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감염이 되어도 별도의 격리는 필요 없지만,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져 있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므로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

* 마늘 : 콜레스테롤 형성을 막아주는 알리신이 면역력 증강에 도움

* 고등어 : 단백질과 오메가3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

* 토마토 : 카로틴 성분과 붉은색을 띠게 하는 라이코펜 성분이 항산화 작용

* 아몬드 : 아몬드 껍질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여 백혈구의 능력을 향상

* 버섯 :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는 버섯은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해 이상 세포들을 공격하는 NK 세포를 활성화

 

물놀이가 많은 여름철, 감기에 걸린 듯한 생각이 든다면 레지오넬라증을 의심해봐야 하며 평소 면역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이나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또한, 물이 있는 곳이라면 레지오넬라균이 서식할 수 있으니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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