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구시 다문화가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한몫 톡톡 !

외국인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및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통역 지원

작성일 : 2021-10-17 11:17 기자 : 이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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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통역풀을 활용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과 통역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역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초기부터 총 14개 언어 124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통역풀을 활용해 외국인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해왔으며, 현재까지 외국인 585명에게 총 11,075회의 통역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외국인 백신접종률 제고와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선별검사소 등에 다문화가족 통역풀(6개 언어 76명 통역인력배치)을 현장 배치해 예진표 작성, 문진 등 외국인들의 원활한 예방접종 절차 진행을 돕고 있다.

 

또한, 최근 외국인 확진자 증가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외국인도 증가함에 따라 입소자 전담 통역풀(2개 언어 7명 통역인력배치)을 배치해 입소하는 외국인의 생활치료센터 생활 안내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환자증상 문진 등을 실시간으로 전화 통역해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등 방역 활동의 최일선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수칙, 백신접종, 진단검사 등의 최신 정보를 외국인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번역 안내문을 외국인 밀집지역, 상가 등에 찾아가 직접 전달하고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들이 정보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예방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번역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김지은(베트남 출신)씨는 매일 방호복을 입고 일하는 것이 힘들지만 제가 가진 작은 능력이 우리 모두의 안전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그 어느 때보다 보람 있다,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시는 외국인주민이 활동하는 동아리 모임 등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비대면 활동 및 모임자제를 권유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등 상황발생 시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와 각 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함으로써 더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다문화가족들은 통·번역지원, 백신접종 안내 등 방역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다문화가족이 가진 이중언어 사용 등의 강점들이 지역의 훌륭한 자산이 돼 이제는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활동하며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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