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ㆍ중구ㆍ 서대문ㆍ마포ㆍ용산

종로구, ‘83년 舊청사 철거·구민의 날’ 기념행사 연다

‘구청사 철거 기념 문화제’와 연계해 종로의 과거와 현재 조명하고 미래 또한 그려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획

작성일 : 2021-05-06 12:01 기자 : 임혜주

2020년 5월 8일 청운문학도서관에서 개최된 ‘제27회 종로구민의 날 기념식’
 

 

종로구(구청장 김영종)57() 오전 1030분부터 구청 광장(삼봉로 43)에서 28회 종로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종로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구청사 철거 기념 문화제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의미를 더한다. 종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 또한 그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획했다.

 

종로구민의 날 온라인 기념식은 사람, 현재를 담다라는 주제로 오전 1030분부터 식전공연인 타악 퍼포먼스와 종로구민상 시상, 구청장 기념사, 국내자매도시의 축하 영상 상영 순으로 이어진다.

 

종로구민상 시상의 경우 지역사회발전’, ‘사회질서확립’, ‘구민화합’, ‘향토문화예술’, ‘생활체육진흥’, ‘효행 및 선행’, ‘모범청소년’, ‘환경보호’, ‘지역경제육성등 총 9개 부문 10명의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1130분부터는 건축, 미래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옛 구청사 건물 모습과 앞으로 지어질 신청사에 대해 소개하는 기념영상을 보여주고 기념사진 촬영, 대형 캔버스에 붓으로 한자, 한글, 그림 등을 연출하는 서예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고자 한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 역사를 품다라는 주제로 사진과 영상 등을 활용해 기획한 특별전시회도 만나볼 수 있다. 부제는 종로구청사, 땅의 기억과 건물의 시간을 기록하다이다.

 

조선시대 때는 정도전 집터, 사복시터였다가 일제강점기에는 수송초등학교로, 이후 종로구청사에서 향후 지어질 신청사로 이어지는 구청 부지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보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종로구민의 날94년 공포된 종로구 조례를 통해 매년 59일로 정해져 있다.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과 자긍심을 북돋우고, 지역 문화 계승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제정된 이날은 조선왕조실록을 참고해 공포되었다.

 

실록에 따르면 당시 특별히 누각을 짓고 경기도 광주에서 주조한 종을 달았는데, 이를 왕께서 친히 납시어 구경했다고 전해진다. 여기서 종루가 있는 거리라 하여 사대문 한복판의 길을 종로라 부르게 되었고, 이렇게 현재의 종로구 명칭이 탄생했다.

 

아울러 종루에 종을 달았던 태조 7(1398) 415일이 음력이라 이를 양력으로 환산하면 59일이 되기 때문에 종로구는 소중한 이름의 뿌리가 생겨난 날을 구민의 날로 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매해 수많은 구민 분들을 초청해 진행했던 종로구민의 날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규모로 열게 됐다면서 구정 운영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의미 있는 날을 맞아 잠시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쇄 스크랩 목록

종로ㆍ중구ㆍ 서대문ㆍ마포ㆍ용산 이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