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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백문이 불여일行! 어르신 요리 교실 운영

남자 어르신 10명 대상 가사 자립 위한‘슬기로운 요리 가사 교실’ 운영으로 요리,가사 자립기회 마련해

작성일 : 2021-06-04 14:10 기자 : 임혜주

지난 달 27일 마장키친에서 어르신들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함께 ‘슬기로운 요리가사 교실’에 참여했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65세 이상 남자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요리 가사 교실을 운영한다.

 

5회에 걸쳐 운영하는 슬기로운 요리 가사 교실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평소 요리를 접해 볼 기회가 없었던 남자 어르신에게 맞춤식 요리 및 가사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 가사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요리의 기본인 식자재 고르는 요령, 재료 다듬기, 조리 기구 다루는 방법 등의 기초 이론과 평소 가정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일품 요리를 만들어 보고 가정 내 청소기, 세탁기, 건조기 등 생활가전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으로 마련되었다.

 

지난 달 25일 실시된 교육 첫날에는 수강생들은 조리 기구 다루는 법과 재료 손질법 등 기본 이론을 학습하고 밥하기, 된장찌개, 마늘쫑 볶음 요리를 실습했다.

 

참여 어르신 중 가장 연장자인 한 00(87) 어르신은 평소에 요리를 해보지 않아 혼자 밥 차리기가 어려웠는데 이런 교육을 통해 요리도 배우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교육을 오는 날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00(75) 어르신은 슬기로운 요리 교실에서 배운 반찬을 집에서 한번 해봤는데 집사람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정말 뿌듯했지만 내 요리가 맛있어서 우리 집사람이 아예 하루 세 끼를 다하라고 할까봐 무섭다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남자 어르신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즐겁게 요리 수업하는 모습을 보며 어르신들의 변화된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요즘 시대에 남자 어르신들도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가 되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간단하면서도 맛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 조리법을 배우셔서 건강도 챙기시고 일상의 무료함도 달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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