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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어려움을 넘게 한 디딤돌후원회 “필리핀 다문화 가족행사, 성황리에 막을 내리다”

작성일 : 2021-06-22 12:46 기자 : 임혜주

필리핀 다문화 가족행사
 

 

디딤돌후원회는 지난 6 19(오후 3시에 화상회의 줌(zoom)과 유튜브 중계를 통해 온라인 필리핀 다문화 가족행사를 개최했다지난 5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개최되었던 서울시 다문화센터와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행사가 뜨거운 반응으로 막을 내린 후 매월 각 나라별로 진행되는 첫 다문화 행사였다.

 

지난 행사에 처음 참석한 필리핀 다문화가정 여성 두 분은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인터뷰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디딤돌후원회 활동을 성원하고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필리핀 다문화가족 인터뷰, 필리핀노래 및 K-POP 공연, 어른을 위한 동화, 가족힐링 마인드강연, 전문가 조언 스트레칭, 생생 퀴즈타임 등재미있고 알찬내용으로 줌을 통해 진행되었고 유튜브로 생중계되어 약 300여명의 필리핀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거주 외국인 다문화가족들이 겪는 문화와 언어차이로 생기는 갈등과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고 가족간의 따뜻한 대화와 마음의 연결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참석한 필리핀 다문화가정과 다문화센터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히 가족힐링 마인드강연에서 박영찬 전문강사는 석유 한방울 나지 않는 한국이 국제무역을 통해 원유를 수입해서 기술로 석유제품을 수출하는 것, 미국 네바다주에 송수관을 연결하여 콜로라도 강물을 끌어와서 사람 사는 아름다운 도시 로스엔젤레스(LA)를 건설하는 것, 이것이 연결의 힘이다라고 사례를 들면서, ’우리 몸도 피가 잘 흘러야 건강하듯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연결되어 흐르면 행복해진다. 마음이 연결되고 흐르는 데는 대화보다 중요한 게 없다. 작은거라도 대화를 나누다 보면 부부사이도 가족간에도 행복이 흐른다라고 강연했다.

 

행사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강연을 들은 필리핀 여성들은 한국에 거주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 중에 있는 필리핀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너무 좋은 행사를 해주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는 참석 소감들을 남겼다.

 

인터뷰를 보면서, 처음 한국 왔을 때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모든 것이 서툴렀기 때문에 학원과 집을 왔다갔다 하면서 사람들을 사귀기도 어려웠고, 고향도 많이 그리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필리핀에 가지는 못해 서운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퀴즈 타임이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황라니, 39)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은 마인드 강연이 좋았습니다. 내 마음에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고, 마음이 연결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프로그램은 한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가정, 여성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었던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저희를 인터뷰에 초청해주시고, 이런 좋은 행사에 한 부분으로 함께 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메리진, 40)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전에 가졌던 필리핀 부인들과의 정기 모임이 안되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줌으로 전국에 있는 필리핀 엄마들과 만나고, 한국에서 필리핀 말로 하는 행사에 참석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문화의 차이가 절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마이카 한, 33)

 

뜻을 같이한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청소년다문화가정 등 코로나시대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문화, 도서, 마인드 인성교육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딤돌후원회는 매월 국가별 다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72() 저녁 8시에는 줌을 통해 진행하는 몽골 다문화가족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다문화가족 및 기타 관심있는 분은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참가 문의 및 신청 : 한국 010-9710-1002 김민영, 몽골 010-6461-1291 윤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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