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08-20 16:57 기자 : 임혜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북한의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한 서해5도 출도주민 수용·구호훈련을 2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과 연계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비롯하여 인천적십자병원, 인천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인천시청, 연수구청 등 관계기관 약 20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은 서해5도 지역에서 기습 포격 도발이 발생해 주민이 전재민이 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전재민 접수·등록, 긴급 의료지원, 구호물품 배부, 임시 수용시설 운영, 심리회복지원 등 일련의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점검하며 재난구호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은 “이번 훈련은 적십자가 재난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구호 기능을 확인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23년부터 인천광역시와 함께 서해5도 출도주민 수용·구호훈련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지난해에도 약 1,000명이 참여해 대규모 훈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구호 절차의 내실화와 협력 기관 간 실질적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관계기관은 유사시 전재민 발생에 대비한 구호·수용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주민 보호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