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대문구,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동동밥상’ 성료

장노년 남성 장애인 대상, 요리를 통한 자립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인식 향상

작성일 : 2025-08-22 11:46 기자 : 임혜주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2025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의 동동밥상(東同)’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장노년 남성 장애인에게 혼자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배우자의 부재, 자녀의 독립, 가족구성의 변화, 혹은 돌봄 책임이 주어지는 상황에서 은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일이 된다.

 

이에 기획된 동동밥상은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장노년 남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요리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오랜 시간 가부장적 인식 속에서 부엌은 여성의 공간이라 여겨 요리에 접할 기회가 적었던 이들에게 기초 영양교육, 조리법 익히기, 밑반찬 만들기 등의 과정을 통해 요리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지인들과 함께 나누며 성취감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가사 노동이 특정 성별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가정 내 가사 분담과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여자들은 스스로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자긍심이 생겼다”, “지난번에 배운 계란말이를 가족들과 함께 먹으며 뿌듯했다”, “아내가 늘 해주던 음식의 수고로움을 새삼 느끼며 감사한 마음이 커졌다등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요리 기술 습득을 넘어 일상생활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가족 간 상호 존중과 돌봄을 나누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역량 있는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동동밥상이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모범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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