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SKY-L65 아파트서 ‘어린이 환경반상회’ 열려

아이들 발표·구청장 ‘1일 반장’·걷기 좋은 길 퀴즈까지…

작성일 : 2025-08-29 16:25 기자 : 임혜주

 

잔반을 남기지 않고 밥을 다 먹어요!”, “일회용컵을 쓰지 않고 텀블러를 사용해요!”, “에코백을 사용해요!”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823()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아파트(동대문구 답십리로 27)에서 특별한 반상회를 열었다. 이번 반상회의 주인공은 바로 어린이였다. 주민들이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기존 반상회의 틀을 넘어, 어린이가 직접 발언하고 공유하는 어린이 환경반상회라는 새로운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이 넘는 주민과 아이들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에너지 절약 한 걸음 두 걸음, 탄소중립 동대문구 미래도시 동대문구~!”라는 동대문구 CM송을 함께 부르며 막을 올린 어린이 환경반상회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웃음소리로 단지를 가득 채우며 활기를 더했다.

 

본격적인 환경반상회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서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활동을 공유했다. 가정에서는 남는 음식 없이 다 먹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 에코백 챙기기, 학교에서는 필기구·노트 아껴 쓰기, 급식에서 남는 음식 줄이기, 플라스틱 재활용 실천 등 일상 속 작은 친환경 활동들이 소개됐다.

 

아이들의 발표는 단순한 실천 소개를 넘어, 탄소중립이 곧 생활습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고, 학부모와 주민들은 아이들에게서 배운다는 소감을 밝히며 큰 호응을 보냈다.

 

아이들의 발표가 끝난 뒤 이날 환경반상회 1일 반장으로 함께한 구청장도 평소 친환경 실천을 소개했다. “걷기를 생활화하고 있으며, 업무 보고를 받을 때는 종이가 아닌 전자 보고를 받아 종이 없는 사무실을 만들고 있다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워킹시티 동대문구 걷기 좋은 길 5선 퀴즈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배봉산 자연길은 가족과 자주 가요!”라며 자신 있게 답했고, 주민들은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며 워킹시티 동대문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탄소중립도시를 선언했다, “이번 환경반상회는 미래 세대를 위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로,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이 무엇인지 직접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아파트이자 강북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 단지인 SKY-L65 아파트에서 행사를 연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청량리역과 주변 전통시장이 함께 발전하고, 주민과 지역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하게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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