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11-05 17:52 기자 : 임혜주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이 운영하는 이문체육문화센터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11월 3일(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센터 앞 광장에서 ‘주민 나눔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 회원과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25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비운 만큼 따뜻하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나눔마켓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아 정리하고, 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동대문점과 이문2동 주민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수익금의 일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주민들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참여로 가꾸고 배려로 나누는 행복한 일상’이라는 센터의 모토를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현장에서는 ‘AI동행버스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AI 로봇과 함께 오목을 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 참여자는 “로봇이랑 오목을 두다니, 알파고가 생각났다. 내가 마치 그 시절의 이세돌이 된 기분이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문체육문화센터는 개관 이후 20년 동안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연간 이용회원 45만 명 중 약40%가 60세 이상 실버회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개관이래 함께하고 있어 ‘체육문화센터 그 이상의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앞으로도 참여와 배려를 바탕으로 행복한 일상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