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11-07 17:44 기자 : 임혜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이평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지난 10월 31일,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마음의 회복을 돕기 위해 서울숲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소진 관리 프로그램 –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숲해설가의 안내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단풍이 물든 숲길을 걸으며 나무와 식물의 이야기를 듣고, 숲의 향기와 바람 소리를 느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한 봉사자는 “환자 곁에서 마음을 다해 봉사해 왔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낙엽 하나에도 위로가 담겨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병원 관계자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는 환자 돌봄의 든든한 동반자로, 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돌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건강하게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숲 가을 나들이’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이 바쁜 봉사활동 속에서 잠시 쉼을 갖고, 자연의 치유력을 통해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동부병원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욱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