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12-17 12:57 기자 : 임혜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사회복지현장 종사자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기획한 ‘열매PC’와 ‘열매똑똑오피스’ 사업을 통해 총 395개소 단체에 약 10억 원 상당의 사무기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서울지역 사회복지현장 사무기기 지원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로, 실무자의 업무효율 개선에 초점을 두었다.
사회복지시설의 상당수는 이용자 서비스 제공에 대부분의 자원을 집중하고 있어, 행정업무에 필요한 기기나 디지털 장비 확보는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10년 이상 노후화된 사무기기를 사용하는 현실이 지속되며, 행정 비효율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적되어 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이러한 문제에 주목하여, 실무자가 체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무환경 개선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열매PC’ 사업은 사무용 컴퓨터가 부족하거나 장비 성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181개소 사회복지단체에 총 314대의 데스크탑 및 모니터를 지원한 것으로, 지원 규모는 약 3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시설별 현황과 필요성에 따라 최대 2대의 데스크랍 PC세트를 지원한다.
‘열매똑똑오피스’ 사업을 통해서는 복지단체 214개소에 복합기, 세단기, 전자칠판, 빔프로젝터 등 10개 품목, 806대의 장비(모니터 382대, 프린터 18대, 복합기 89대, 전자칠판 74대, 빔 프로젝터 58대, 외장하드 66대, 문서세단기 85대, 화상회의 장비 22대 등)를 지원하였으며, 약 6억 5천만 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지원은 기록 관리, 문서 출력, 회의·교육 등 행정 및 운영 전반의 효율성과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의 반응도 뜨겁다. 서울시립돈의동쪽방상담소 최영민 소장은 “오래된 PC와 넉넉하지 않은 데이터 저장 공간으로 인해 업무 자료를 매번 지우고 정리하는 데 시간을 들여야 했다”며 “이번 지원 덕분에 실무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해오름빌 권수정 원장은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고가의 PC를 기관 운영비로 구입하기에는 매우 큰 부담”이라며 “열매PC를 통해 직원들의 오래된 PC 교체하여 업무처리 속도가 빨라졌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권기용 관장은 “이번 열매똑똑오피스로 사업으로 기관에서 꼭 필요했던 복합기, 전자칠판이 들어오면서 행정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고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다”며 “현장 실무자를 위한 단비 같은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노후화된 사무기기로 겪는 어려움이 해소되어야 업무가 원활해지고, 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열매PC’와 ‘열매똑똑오피스’ 사업이 현장 실무자분들이 신나게 일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꼭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사랑의열매는 이번 사무기기 지원 외에도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열매똑똑스마트워크), 복지시설 인프라 개선(열매에너지온), 종사자 교육(열매학당) 등 복지현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