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회기동 대학가로 ‘이사’…청년 가까이로 들어간다

올 3월 재개관 목표…대학·지역 연계 ‘청년정책 정거장’으로 재출발

작성일 : 2026-01-08 17:39 기자 : 임혜주

조감도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이 청량리역 광장 운영을 마무리하고, 3월 회기동 대학가에서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자주 오가는 생활권 한가운데로 거점을 옮겨, 상담·커뮤니티·프로그램 참여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은 그동안 청량리역 광장에서 청년정책 상담과 정보 제공, 지역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과 행정을 잇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다만 광장 특성상 지나치는 동선에 놓여 있어, 청년들이 일상적으로 머물며 상담을 이어가거나 모임·활동을 확장하기에는 공간적 한계가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는 청년이 필요할 때 곧바로 찾아올 수 있는 자리로 옮겨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며 이전 배경을 설명했다.

 

새 거점은 청년 인구가 밀집한 회기동 대학가. 구는 단순한 주소 변경이 아니라 청년정책 전달 방식의 전환으로 규정했다. 회기동 센터를 청년정책 정거장으로 꾸려, 정책 종합 상담은 물론 문화·커뮤니티 활동,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근 대학(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대학지역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전·조성 기간에는 잠깐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 기간 대관과 라운지 이용 등 일부 공간 기반 서비스는 중단되지만, 온라인 상담은 계속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 역시 외부 공간 대관 등을 활용해 공백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동대문구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청년정책 거점을 생활권 안쪽으로 촘촘히 배치하고, 청년 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회기동으로 옮기는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이 청년들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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