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남도, ‘논 깊이갈이’ 앞당겨 왕우렁이 월동피해 예방

2월 15일까지 겨울철 논말리기로 개체수 감소 기대

작성일 : 2026-01-19 11:39 기자 : 이윤복

 

전라남도는 왕우렁이 월동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215일까지 논 깊이갈이 앞당겨 실시하기캠페인을 추진한다.

 

겨울철 논 깊이갈이를 통해 논 말리기를 촉진하면, 땅 속 왕우렁이가 수분 부족이나 외부 노출로 동사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 전남도는 지난해 평소(3~4)보다 앞당겨 1~2월 약 15천여 ha에서 논 깊이갈이 등 논 말리기를 집중 실시한 결과, 왕우렁이 개체수가 크게 줄어 벼를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해도 지난 13일 해남 마산면 간척지 일대에서 트랙터 10여 대를 투입한 논 깊이갈이 시연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논 깊이갈이 등 논 말리기 확산에 나섰다.

 

이와함께 단지별·지구별로 전담 담당자를 지정하고, 들녘별로 농업인이 주축이 된 공동 작업단을 구성해 단지대표와 친환경농가 등 105명의 왕우렁이 관리 현장 메신저를 운영한다.

 

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3월부터 22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반을 가동해 월동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농업인과 함께 왕우렁이 퇴치기술 연구를 함께할 계획이다. 마을 방송과 새해 영농교육 등을 통해 논 깊이갈이 앞당겨 실천하기캠페인을 집중 홍보해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도 유도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겨울철 논 깊이갈이 등 논 말리기만 제대로 이뤄져도 왕우렁이 개체수를 줄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매년 3~4월 하던 논깊이갈이를 농한기인 1~2월에 앞당겨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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