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치구

동대문구의회 서정인 의원, ‘주민 없는 신년인사회, 선거 홍보 무대로 전락해선 안 된다’며 강력 비판

작성일 : 2026-02-05 18:00 기자 : 이민수

동대문구의회 서정인 의원

 

구민이 정치권력을 위한 자리에 들러리로 섰다는 느낌을 받는 순간, 그 행사는 소통이 아니라 동원에 불과합니다.”

 

동대문구의회 서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설용두동)은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개최된 동대문구청의 신년인사회가 과연 구민 중심의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었는지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서 의원은 서두에서 신년인사회는 한 해 구정의 방향을 구민과 공유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공식 소통의 장이어야 한다, “형식보다 내용이, 연출보다 소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신년인사회는 구청장 인사말과 내빈 영접, 축사 위주로 진행됐고, 구민이 직접 발언하거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공식 절차는 전혀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행사 도중 다수의 참석자가 자리를 떠나는 상황이 발생한 점 역시, 구민 중심 행사로 보기 어렵다는 방증이라 덧붙였다.

 

특히 서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열린 공식 행사가 구민과의 소통을 배제한 채 내빈 소개와 치적 중심으로 구성된 것은 행정의 중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 “구청 행사가 정치 홍보의 무대로 비춰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년사의 본래 취지에 대해 성과를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구민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지역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분명히 제시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서정인 의원은 동대문구청에 구청 주관 공식 행사에 구민 발언권 제도적으로 보장할 것 선거를 앞둔 시기일수록 행정의 중립 원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내빈 소개 및 발언 순서에 명확한 기준 마련할 것 보여주기식 비전이 아닌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 구정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 의원은 구민이 없는 행사는 소통이 아니라 동원에 불과할 뿐이며 앞으로도 구민이 배제되는 형식적 행정, 민생이 뒷전으로 밀리는 구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며 구정의 중심은 언제나 구민이어야 한다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발언을 마친 후 서 의원은 단순히 행사를 비판한 것이 아니라, 구민이 배제된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 것임을 재차 강조하고, “앞으로도 구정의 중심이 언제나 구민이 될 수 있도록 잘못된 관행에 대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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