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3-19 11:08 기자 : 임혜주
지난 4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에 출연한 차영철 씨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를 찾아와 방송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차영철 씨는 2002년 부모님과 연락이 끊긴 후 생사를 확인할 수 없어 부모님을 찾기 위해 탈북을 결심했다. 2023년 4월 대한민국에 입국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실종된 부모님을 간절히 찾고 싶은 마음과 현재 자신이 대한민국에 정착해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지난 1월 방송에 출연했다.
차영철 씨는 “남한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지역사회에서 받은 많은 도움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아버지가 북에 계셨을 당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3년 동안 10만 톤이 넘는 식량을 나누시며 나눔에 적극 동참하셨던 모습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 한민족인 대한민국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돕고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부모님의 모습을 생각하며 방송 출연료 전액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부모님과의 연락이 하루 빨리 닿아 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차영철 기부자가 가입한 ‘나눔리더’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뜻하며, 사랑의열매에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02-6053-0167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