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3-20 12:28 기자 : 임혜주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배봉산 일대에서 산불 발생 상황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3월 1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하고, 도심 인접 산림에서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동대문구청·동대문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를 포함해 약 83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배봉산 광장에서 중턱 배봉정 구간을 중심으로 산불 발생 및 확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유관기관인 동대문소방서가 참여해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통합지휘체계를 가동해 지상진화 인력 83명을 중심으로 진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소방 드론을 활용한 공중 탐색 및 확산 감시와 저상소방차·굴절차·산불진화차 등을 통한 지상 진화를 병행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산림과 주거지가 인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심형 산불 대응 체계’를 적용해 인력 배치, 장비 운용, 지휘 체계 등 실제 상황을 고려한 대응 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초기 진화 능력과 기관 간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3월 31일에는 성동구 주관으로 동대문구와 성북구가 참여하는 자치구 간 산림화재 대응 합동훈련이 예정되어 있어, 광역 협력 대응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도심과 인접한 산림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