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3년째 흐르는 따뜻한 반찬, 장안1동 어르신의 든든한 버팀목”

장안1동 ‘박가네고깃간’, 2023년부터 이어진 홀몸어르신 반찬 나눔

작성일 : 2026-04-17 18:14 기자 : 임혜주

 

장안1(동장 김병돈)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한승흠)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반찬 나눔 사업3년째 기복 없이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나눔의 주인공은 장안1동 희망복지위원이자 박가네고깃간을 운영하는 박시원 대표다. 박 대표는 지난 20231월 첫 기부를 시작한 이래, 매월 둘째·셋째 주 화요일마다 관내 홀몸 어르신 5가구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국과 반찬을 기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박 대표가 기탁한 반찬은 장안1우리동네 돌봄단을 통해 각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한다.

 

반찬 전달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주거 환경을 점검하는 등 고립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안부 확인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7년 출범한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사회적 고립가구의 정기적 안부확인 및 모니터링을 통해 빈틈없는 복지체계를 구현하는 복지 안전망이다.

 

어느 덧 나눔 4년 차에 접어든 박시원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며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로 이웃을 돕고 싶어 시작한 일이 벌써 3년이 훌쩍 넘었다, “어르신들이 반찬을 맛있게 드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을 때마다 장사하며 쌓인 피로가 싹 가신다.”힘이 닿는 한 이 나눔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반찬을 지원받고 있는 이 모 어르신(77)나이가 드니 끼니 챙기는 게 가장 큰 일이었는데, 매달 잊지 않고 찾아와 맛있는 반찬을 전해주는 손길이 자식보다 낫다정성 담긴 음식 덕분에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장안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이와 별도로 저소득 가구가 지정된 반찬가게에서 직접 입맛에 맞는 반찬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반찬 지원 사업’**을 병행하며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한승흠 희망복지위원장은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들도 힘든 시기임에도 꾸준히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박시원 대표님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병돈 장안1동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자발적인 나눔이야말로 우리 동 복지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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