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남도, 이상기후 대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권장

벼·배추 등 78개 품목 대상 보험 자부담금의 90% 지원

작성일 : 2026-04-21 11:04 기자 : 이윤복

 

전라남도는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올해 하반기 엘니뇨로 폭염·폭우 등 기상재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4월 이례적 우박으로 700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등 기상 이변이 이어지면서, 향후 자연재해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는 제도다. 가입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벼, 배추 등 총 78개 품목에 가입할 수 있다.

 

전남도는 가입률 제고와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보험료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다.

 

4월부터 벼·대파·고추 등을 시작으로 품목별로 순차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축협이나 원예농협에 신청할 수 있다.

 

전남에선 지난해 벼 깨씨무늬병 등 총 8건의 농업재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36342ha에 달했다. 이에 따라 693억 원의 피해복구비가 지원됐고,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2348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인쇄 스크랩 목록
닫기
닫기
닫기
닫기